분야
hwp2. 원인 및 증상
(1) 인지적 입장
(2) 정신분석적 입장
(3) 생물학적 입장
* 증상 *
1) 발달학적 요인
2)동반이환 상태
3)신경심리학
3. 강박적 행동의 지도방법
1) 강박적 행동 관찰
2) 강박적 행동 지도원칙
* 정서장애 아동을 위한 교수 조언 10가지 *
현재 강박장애에 대한 약물치료로는 Clomipramine이나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약물은 강박장애 환자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으나 그 치료효과가 제한적이고 약물을 중단할 경우 증상이 재발된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강박장애에 대한 심리적 치료방법으로는 노출 및 반응방지법(ERP: exposure and responseprevention)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학습이론에 근거한 행동치료적 기법으로서 강박장애 환자를 그들이 두려워하는 자극이나 사고에 노출시키되 강박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시행을 통해서 두려워하는 자극과 사로르 강박행동 없이 견디어 내는 둔감화 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강박행동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두려워하는 결과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최근에는 강박장애의 인지적 이론에 근거한 인지적 치료기법이 활용되고 있다. 즉 침투적 사고에 대해서 과도한 책임감과 통제의무감을 느끼게 만드는 자동적 사고를 확인하고 변화시킴으로써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현재 강박장애에 대해서는 노출 및 반응방지법과 인지적 기법을 통합한 인지행동치료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4. 강박증 진단 DSM-IV
A.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
* 강박사고는 (1), (2), (3), (4)로 정의된다.
(1)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사고, 충동 또는 심상으로서 이러한 증상은 장애가 진행되는
어느 시점에서 침투적이고 부적절한 것이라고 경험되며 심한 불안과 고통을 초래한다.
(2) 사고, 충동, 심상은 실생활 문제를 단순히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3) 개인은 이러한 사고, 충동, 심상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려 하며 다른 생각이나 행동에
의해 완화시키려고 한다.
(4) 개인은 강박적인 사고, 충동, 심상이 개인 자신의 정신적 산물임을 인정한다.
* 강박행동은 (1), (2)로 정의된다.
(1) 반복적인 행동 또는 정신적인 활동으로서 개인은 이러한 행동이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 으로서 또는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행해지는 것으로 느낀다.
(2) 이러한 행동이나 정신적 활동은 고통을 예방하거나 감소기키고, 두려운 사건이나 상황 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나 정신적 활동이 완화하거나 방지하려 고 하는 것과 실제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명백하게 지나친 것이다.
B. 이 장애가 진행되는 어느 시점에서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C.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현저한 고통을 초래하거나 맣은 시간을 소모하게 하거나 일상적 인 일, 직업적 기능 또는 사회적 활동이나 관계를 심각하게 방해한다.
D. 다른 축1의 장애가 있다면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의 내용이 그것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E. 이 장애는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강박장애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강박적 사고나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크게 3가지 하위유형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1) 순수한 강박사고형 : 외현적인 강박행동이 나타나지 않고 내면적인 강박사고만 지니는 경우
(2) 내현적 강박행동형 : 강박적 사고와 더불어 겉으로 관찰되지 않는 내면적 강박행동만을 지니는 경우
(3) 외현적 강박행동형 : 강박사고와 더불어 분명히 겉으로 드러나는 강박행동을 나타내는 경우
* 강박적 행동 : 청결행동, 확인행동, 반복행동, 정돈행동, 수집행동, 지연행동
강박장애는 평생유병률이 2.5%이며 1년 유병률이 1.5~2.1%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장애는 흔히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되지만, 소아기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발병 연령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빠르다. 남자는 6~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반면, 여자는 20~29세에 흔히 발병한다. 대부분의 경우, 강박장애는 서서히 발생하며 만성적인 과정을 나타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세가 심해지고 그렇지 않으면 호전되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약 15%의 경우는 점점 더 악화되어 직업 및 사회적 적응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강박장애를 지닌 사람은 흔히 우울증, 다른 불안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섭식장애, 뚜렛 장애 등을 함께 타나내는 경향이 있다.
5. 강박증 자가 진단 테스트
1. 평소 화를 잘 낸다.
2. 하루에 손을 10번 이상 씻는다.
3.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 한다.
4. 불길한 색깔이나 숫자를 피한다.
5. 하루 종일 졸리고 잠이 온다.
6. 배가 자주 아프다.
7. 괜히 가슴이 답답하다.
8. 갑자기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
9. 한참 후의 일을 미리 걱정한다.
10.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사람을 만나기 꺼려진다.
11. 질병이나 신체적 질환에 대해 의심한다.
12. 주위 사람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고 반복해 확인한다.
13.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한다.
14. 등교나 출근시 무언가 빠뜨리고 집을 나선 것 같아 불안하다.
15. 경적이나 종소리에 깜짝 놀란다.
- 0～3개 : 지극히 정상적이다.
- 4～7개 :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약간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 8개 이상 : 강박증 증상이 의심되며, 병원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6. 사례
1. 문 잠그는 것에 대한 강박
16세인 Paul는 거의 한 시간 동안 현관문을 확인하고 가볍게 앞뒤로 흔들어 보고 그의 두 눈은 위 쪽 구석에 고정되어 있다. "너 무엇하니?" 하고 경비원이 물었다. Paul은 움직이지 않고 "나는 문을 잠그고 있어요"라고 뒤에서 중얼거렸다.
"나는 그것이 잘 됐나 여러 번 확인해야 되요. 나는 확실하고 특별한 방법으로 확인해야 되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해야 돼?" 하고 경비원이 물었다. "문이 완전하게 잠겨질 때까지 해야 되요." Paul은 대답했다.
2. 60대 초반의 할머니
그 할머니는 수 년전 신문에서 월남전에 고엽제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후 부터 농약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친척 할머니가 농약을 치던 옷을 그대로 입고 환자의 집 부엌과 방에 들어왔다. 그 친척 할머니가 돌아간 후 이 환자는 부엌과 방을 매일 수십 번씩 쓸고 닦았으며 방안에 걸려있던 옷들도 다 버렸다. 그리고 밖에 나가면 농약이 묻는다며 집안에서만 생활하였다.
3.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나타나는 강박행동
-주인공 멜빈의 강박증과 관련된 특징들
1. 걸을 때
*보도 블럭 금을 밟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뒤뚱뒤뚱
걷는다.
2. 집 안에서
*비누는 수십 개를 쌓아놓고 살며, 일회용처럼 한 번 쓰고 버린다.
*혼자 살고 있는 자신의 집에는 자신 이외의 어떤 누구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문을 잠그는 방법도 대여섯 번 돌려야 잠기게 되어있다.
*그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여 잠긴 상태를 수 차례 확인을 해야 안심을 한다.
3. 레스토랑에 갈 때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는다.
*가지고 온 일회용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를 한다.
*항상 같은 음식을 주문한다.
4. 강박증 진단 DSM-IV
A.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
5. 강박증 자가 진단 테스트
6. 사례
1. 문 잠그는 것에 대한 강박
2. 60대 초반의 할머니
3.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나타나는 강박행동
4. SBS, 우리 아이가 달라 졌어요.
Freud는 강박 증상을 항문기에 억압된 욕구나 충동이 재활성화되어 나타난 것으로 간주했다. 이러한 충동이 의식에 떠오르게 되면 불안을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제하기 위해 주로 4가지의 방어기제인 격리, 대치, 반동형성, 취소가 사용된다. 격리(isolation)는 사고와 그에 수반되는 감정을 단절시키는 방어기제이고 대치(displacement)는 본래의 욕구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여 위장함으로써 불안을 감소시키며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은 자신의 실제 욕구에 반대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며 취소(undoing)는 이미 벌어진 일을 어떤 행위로 무효화하려는 시도로서 죄의시이나 불안을 감소기킬 수 있다.
(3) 생물학적 입장
생물학적 입장에서는 뇌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기능이상이 강박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 강박장애 환자들이 융통성 없이 반복적인 행동을 하고 이러한 행동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전두엽의 기능손상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다른 연구자들은 전두엽보다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기능손상이 강박장애와 더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강박장애가 기존의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로는 잘 치료되지 않지만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 근거하여, 강박장애가 세로토닌과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 증상 *
♣청결 행동
☞ 병균이 옮는 것에 대한 공포로 지나치게 신체를 씻거나 물건을 닦는다.
♣확인 행동
☞ 문이 잠겼는지, 가스불이 꺼졌는지, 좋지 않은 일이 생기지 않을지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한다.
♣정리 행동
☞ 물건을 순서대로 제자리에 놓거나 가지런히 정확하게 둔다.
♣모으는 행동
☞ 가치 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