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양주동의 시경번역에 대한 일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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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론] 양주동의 시경번역에 대한 일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시경(詩經)
『시경』번역의 문학적 기반
『시경』의 현대적 번역론
『시경』번역작품의 위상
본문내용


시경(詩經)
중국 최고(最古)의 시집. 주초(周初)로부터 기타 여러나라에 이르기까지 조정과 종묘에 쓰이는 악장으로부터 아래로는 민간 여항에서 부르는 가요에 이르기까지 삼백여 편을 채록한 것이며, 서경(書經),역경(易經),춘추(春秋),예기(禮記)와 함께 유교의 경전인 오경(五經)의 하나이다. 서주(西周) 초기(BC 11세기)에서 동주(東周) 중기(BC 6세기)에 이르는 약 500년간의 작품들로 추측된다.

『시경』번역의 문학적 기반
동아시아 문학의 본격적인 출발은 『시경』에 대한 번역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공자 이후 학자들은 문학적 면을 도외시하고 정치.인륜적 면만 드러내 주석을 가한 경향을 보였으나 『시경』의 문학다운 본질은 시의 운문적인 형태 , 운율적인 깊은 사색의 정신성 , 풍부한 감성 가치 , 아름다운 표현의 비유와 은유 상징의 수법 등의 문학적 성격에 있다.
『시경』에 대해 우리는 불완전한 번역을 계속해왔고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본격적인 번역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성종때 『시경』에 대한 언해 사업이 결실을 이루었고 이후 조선후기로 접어들어서도 중국의 시경에 대한 주석의 연구를 참고하여 비판하고 새로운 해석을 가하기도 했으나 유교적 경전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이후 지금까지도 시경에 대한 이해작업은 계속되어 오고 있다. 우리의 독창적 언어로 유교문화권에서 벗어난 현대적 번역은 양주동의 노력으로 이루어 졌다. 그의 『시경』에 대한 현대적 번역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시경을 문학의 범주로 다시 올려놓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