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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docx1. 서론
2. 교통 사고의 인적 요인에 대한 분석
2.1 성별
2.2 운전경력
2.3 연령
2.4 차종
3. 결론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많은 인적∙환경적 요인들 중 중요한 것은 바로 운전경력이다. 흔히 사람들이 운전 경험이 적은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은 사고를 낼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전체 사고 건수 중 운전경력별로 사고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 표로 나타내었다. 운전경력의 기준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햇수이다. 기준은 2008년 1년 동안의 통계이며, 5년 단위로 구분하였다(원 자료에서는 1년 미만, 2년 미만, 3년 미만, 4년 미만, 5년 미만, 10년 미만, 15년 미만, 15년 이상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발생건수 비율
0-5년 40,825 18.92%
5-10년 44,440 20.59%
10-15년 34,086 15.79%
15년 이상 76,574 35.48%
무면허/기타 19,897 9.22%
합계 215,822 100.00%
이를 보면 초보운전자가 사고를 가장 많이 낼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은 옳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사고의 약 35%가 15년 이상 경력의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한 사고이며, 5년 미만의 초보운전자들이 일으킨 사고는 약 19%로 다른 운전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해석해 보면 경력 15년 이상의 노련한 운전자들이 방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교통사고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보다 자세한 분석을 위해 5년 미만의 초보운전자들이 일으킨 사고 건수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발생건수 비율
0-1년 9,935 24.34%
1-2년 7,662 18.77%
2-3년 7,417 18.17%
3-4년 6,215 15.22%
4-5년 9,596 23.51%
합계 40,825 100.00%
이를 보면 운전을 갓 시작한 운전자에 비해서 운전 경력이 늘수록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지만, 4-5년 경력의 운전자는 다시 비중이 늘어난다. 이 의미를 해석해 보면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사고를 덜 내게 되지만, 운전경력이 늘어나면 역시 방심으로 인해 사고를 낼 확률이 커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운전경력에 따라서 사망자가 나오는 위험한 사고를 일으키는 비율이 다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의 검정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통계 자료를 분할표로 이용하여 KESS로 독립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단, 여기서는 통계 분석에 무의미한 ‘무면허/기타’ 군은 제외하였다.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0-5년 40,825 1,027 65,569
5-10년 44,440 1,131 70,937
10-15년 34,086 839 54,360
15년 이상 76,574 2,166 121,655
이 분할표에 대하여 독립성 검정을 해 보면,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합계
0-5년 40825 1027 65569 107421
40977.5908 1079.8382 65363.571
5-10년 44440 1131 70937 116508
44443.9835 1171.1843 70892.8322
10-15년 34086 839 54360 89285
34059.3012 897.52799 54328.1708
15년 이상 76574 2166 121655 200395
76444.1246 2014.4495 121936.426
합계 195925 5163 312521 513609
카이제곱 통계량: 21.3337
유의확률: 0.0015
이를 보면 매우 유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따라서 이는 각 집단의 교통사고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기서 경력 15년 이상 운전자들이 일으킨 사고에서 사망자수의 관측값과 기대도수의 차이가 다른 집단에 비해 매우 크기 때문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운전자들이 더 위험한 사고를 많이 일으킨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결론을 내려 보면, 초보 운전자들보다는 오히려 매우 숙련된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위험도도 높다고 할 수 있다.
2.3. 연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