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방민호 `모던 수필`

 1  [서평]방민호 `모던 수필`-1
 2  [서평]방민호 `모던 수필`-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서평]방민호 `모던 수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모던 수필
방민호

누구에게나 삶이 고통스럽고 마음이 공허에 빠졌을때가 있다. 작가 방민호는 본인이 읽고 힘을 얻었던 글에 새로 찾아낸 글을 더하여 식민지 시대 문학인들이 남긴 산문을 가려 뽑아 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믿는다고 한다.

이 책은 1장-첫눈처럼 싱싱한 생의 감각, 2장-생활은 신념을 낳고 신념은 태도를 길러, 3장-모던 조선, 낯설지 않은 오늘의 풍경, 4장-목 놓아 부르노라 설움에 겨워 부르노라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첫눈처럼 싱싱한 생의 감각”에서는 시각적으로 보고 느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내가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몇가지 있는데 첫 번째로 이병기의 ‘여름달’이다. 달을 보면서 서울은 부유하다고만 아는 이들이 있을텐데 그 뒤편에 쓰러져가는 빈민층을 생각한다. 봄달, 가을달, 겨울달보다도 변화 많은 여름달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나도 이번 여름에 달을 관심있게 보아봐야겠다. 다음으로 이광수의 ‘오동’과 노천명의 ‘목련’에서는 공통적으로 각각 오동과 목련에 애착을 가지고 어디를가나 오동을 유심히 보고 목련을 기억한다. 조금 다르지만 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어디를 가나 강아지를 귀엽게 여기고 같은 종이면 만져보고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