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

 1  [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1
 2  [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2
 3  [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3
 4  [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4
 5  [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현대문학]김용택시인의 `나무`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김용택 문학적 자서전과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독자가 한 김용택 시인 인터뷰 중-(1994년)
-[이숭원 문학평론가의 글을 읽고]

본문내용
-[김용택 문학적 자서전과 인터뷰를 중심으로]

전북 임실군 진메마을에서 태어났다. 소설책, 1969년 순창농림고교를 졸업하였다. 22살이 되기까진 문학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저 고등학교 시절 이광수의 소설과 손창섭의 소설들을 읽었고, 만화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알퐁스 도테의 소설 을 읽으며 잔디밭을 서성인 게 이 때까지의 문학적 체험 전부였다고 한다. 우연히도 초등학교 선생이 되게 되는데, 이유는 그 무렵 초등학교 선생이 모자라서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들을 4개월간 강습 후, 곧바로 교사로 발탁시키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때가 스물 두 살 이었다고 한다. 이웃면에 있는 조그만 분교로 발령받은 김용택은 수업 끝나고 할 일없이 너무도 심심하여 앞산 보고, 뒷산보고 잠도 자고 한량처럼 지냈다고 한다. 그렇게 축내던 시간 긑에 월부책 장수에게서 산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사게된다. 그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읽고 문학에 첫 관심을 가졌다. 이 책을 다 읽고 방학이 끝났을 무렵 마음속의 어떤 변화가 왔다는 걸 느낀다. 그 후 분교에서 자신이 졸업한 덕치 초등학교로 온다. 그 진메마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그 후 책방출입을 하게 되었는데, 박목월 전집 열 권을 사서 다 읽었고, 어느 핸가는 이어령 전집을 사서 다 읽었다. 서정주 전집도 이 시절 다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이 전집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그 후 여러 가지 문학 잡지들을 보게 되는데, ,등이 있었다. 그 외에도 문학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 헌 책들을 샀다. 이 때는 그저 책 읽는 것이 좋았고 그의 놀이였다고 한다. 막연히 자신에게 어떤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라는 잡지를 새롭게 보게 되었고, 이때 김소월 한용운, 이상화, 윤동주 같은 시인들을 접하게 되었다. 모든 시인들과 소설가, 화가, 음악가들, 평론가 등 모든 예술가들을 존경했으며, 또 실망하기도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절망하고 다시 일어섰다고 한다. 발레리의 시중에 ꡐ바람이 분다/살아 봐야겠다ꡑ를 늘 가슴에 숨겨두고 꺼내보곤 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 김수영의 시집 를 읽고 충격을 받는다. 작은 풀을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느낌으로 표현한 것을 보고 놀란다. 이 눕고, 드디어 울고, 더 울다가, 다시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남은 자신의 삶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 인새의 어떤 열병에 시달리며 절망하고 좌절하며 다시 일어서서 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