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방법론] 무경계와 애니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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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생교육 방법론] 무경계와 애니어그램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모든 눈이 통합이 되었을 때 자신을 진정 이해하고 불가능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계를 없앤다는 생각이 처음에 너무 어려웠다. 나는 살아온 23년 동안 모든 것에 경계를 짓고 살았고, 내가 배운 모든 것들은 경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어른들로부터 친구들로부터 얻어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편견과 경계를 깨닿고 내가 다르다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같은 하나이고 그것과 나도 하나이고 모든 것은 하나로 통합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나’라는 사람을 설명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나인 것’과 ‘내가 아닌 것’을 경계지어서 나누어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를 내가 아닌 것과 분리시킨 후에는 나 자신 안에서도 육체와 육첼르 지배하는 정신으로 경계를 지어왔다. 내가 나라고 생각했던 것은 실상 ‘나는 이렇다’라든가 ‘난 이러지 않는다’라는 관념에 가까웠다. 스스로 알지 못하지만 나는 실제 나의 일부인 것들을 단지 받아들이기 싫다는 이류로 ‘내가 아닌 것’이라는 경계 밖으로 내던지고 묻어버린다. 경계를 짓는 순간 그것은 갈등의 시작이 되고 경계를 사이에 둔 양쪽은 그 무엇이든 서로의 둘도 없는 적이 되어버린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생각할 때 나는 ‘이런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벌써 그것으로부터 경계를 만들고 자신을 구속시키는 것이 아니었나 싶었다. 우리가 내면으로 들어가 경계를 하나하나 벗어던지면 진정한 나를 보게 되고 자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나를 알게되면 나의 영혼과 몸 뿐만이 아닌 모든 구속을 벗어나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처음 인식이라는 것을 맞닥뜨린 것은 초등 2학년때다. 인간존재로서 생각하는 힘이 내 핏속에서 물고기처럼 뛰어 오르는 것을 목도한 것이다. 그 뒤로 6학년이 될 때까지 나는 내가 누구인지, 내 사유하는 능력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지, 나와 내가 아닌 것을 무슨 근거로 구분하는 것인지, 빨강이 정말 빨강인 것인지 혹시 나에게만 빨강으로 보이는 것은 아닌지, 사실은 내가 사는 세상이 우주밖에 있는 어떤 존재의 꿈속이나 재채기따위 같은 것은 아닌지...등등 끝도 없는 의심과 공상을 일삼았다. 이렇듯 나는 나의 의식과 영혼, 존재부터 시작해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들, 간접 경험한 세상의 모든 일들을 의심하며 자랐다. 그 탓에 사람들로 부터 지표면으로부터 30cm 쯤 떨어진 상공에 혼자 둥둥 떠서 세상사를 초월한 채 사는 사람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었다. 또한, 디오게네스와 노자가 말하는 "내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 내가 된 것인지..." 는 내 의식의 기저에 깔려있었다. 인간의 자아탐색에 대한 책들을 다소 읽었는데 영문학을 공부하고 나서야 그중 몇몇 책이 '초월주의'적인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다. 초월주의도 에머슨과 소로우를 필두로 결국 각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러니 무경계는 내게 그리 낯선 내용은 아니었다.

저자의 의견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의식의 스펙트럼이 무엇을 말하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경계의 문제가 지극히 상대적인 것이라는 건 이미 알고 있다. 내가 그렇게 믿는 이유는 인간이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단지, 혹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충분히 생각하지 못할 만큼 무언가가 그 사람의 정신을 쏙- 빼놓고 있었다거나 하는 이유 등 때문일 것이다. 윌버가 합일을 경험하고 해탈에 이른 것은 축하해야겠다. 그가 번뇌로 부터 자유로와진 점에 대해서는 조금 부럽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우선, 그가 말하는 내용을 오독誤讀할 가능성에 대한 것이다.그는 경계는 만나는 지점이자 갈등의 시작점이라 했다. 경계선으로 나뉜 두 가지의 상반(?)되는 개념은 (예를 들어 선과악) 실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탱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