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규론 - 한의 극복과 사랑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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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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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동규론
1. 황동규의 생애
황동규는 부 황순원과 모 양정길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1938년 4월 9일 평안남도 영유군 숙천에서 출생하였으며 1946년 가족과 함께 월남하였다. 황동규가 시에 접근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시절 서정주가 펴낸 『작고시인선』을 읽고, 그 가운데 특히 윤동주와 김소월의 시에 빠지면서부터이다. 그가 처음으로 외부에 글을 발표했던 것은 고등학교 1학년(1953) 때 『학원』지의 산문 부문에 입선했을 때이다. 이후 그는 『좁은 문』, 도스트예프스키의 소설, 보들레르·랭보·릴케 등의 시, 그리고, 『두시언해』와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문학적 교양을 쌓았다. 그를 사로잡았던 것은 영미시가 아니라, 프랑스 시였다. 그러나 황동규 자신이 심정적으로 가장 가까운 시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예이츠인데, 예이츠가 ‘삶과 시를 일치시키려고 애쓴 시인’이기 때문이었다. 1957년 그는 서울대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며, 대학 2학년 때인 1958년, 『현대문학』2월호에 十月이, 11월호에 『즐거운 편지』와 『동백나무』가 서정주에게 추천되어 등단한다. 이후 그는 1961년 군 입대, 금란여고 교사(1966), 영국의 에딘버러 대학 석사과정(1966),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등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황동규 시에 영향을 준 문우로 마종기, 김병익, 김현 등을 들 수 있다. 마종기는 중등학교 시절로부터 오랜 교분을 나눠오고 있는 친구이다. 김병익은 동아일보에 기자로 재직할 당시 황동규의 계엄령 속의 눈의 발표를 주선하면서 가까워졌으며, 이후 황동규는 김현이 죽은 후 그에게 바치는 시를 모두 6편이나 썼으며, 이를 통해 이 후의 시 세계에도 일정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고백한다. 황동규는 1961년의 첫 시집 『어떤 개인 날』이후 2006년 현재 13번째 시집인 『꽃의 고요』에 이르기까지 그는 신작시집 기준으로 총 608편의 많은 시를 발표했다.
시집:『어떤 개인 날』(중앙문화사, 1961), 『비가』(창우사, 1965), 『태평가』(3인 공동 시집 『평균율2』수록, 현대문학사, 1968), 『열하일기』(3인 공동시집 『평균율 2』수록, 현대문학사, 1972),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문학과 지성사, 1978), 『악어를 조심하라고?』(문학과지성사, 1986). 『몰운대행』(문학과지성사, 1995),『미시령 큰버람』(문학과 지성. 1993), 『외계인』(문학과지성사, 1996),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문학과지성사, 2000),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문학과지성사, 2003),『꽃의 고요』(문학과지성, 2006)
산문집: 사랑의 뿌리(문학과지성사, 1976), 겨울 노래(지식산업사, 1976), 풍장(나남, 1984), 나의 시의 빛과 그늘(중앙일보사, 1994),알레고리와 상징의 밀회(『작가세계』,1992) 시가 태어나는 자리(문학동네, 2001), 젖은 손으로 돌아보라(문학동네, 2001)
2. 시론
(1) 한의 극복과 사랑의 문제
황동규의 시에는 한의 극복이라는 명제가 놓여있다. 한은 춘향전뿐만 아니라, 김소월이나 한용운의 시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그 극복이야말로 문학의 당면과제라 한다. 이러한 한의 극복을 위해 그의 시가 도입하고 있는 것이 여행 모티브이다. 힘겨운 삶의 여정을 독특한 감수성으로 형상화하고, 그 힘겨움을 정직하게 보여줌으로써 내면의 갈등을 극복한 개인의 변모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도출되는 시적 방법론이 ‘극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징과 알레고리의 문제
알레고리와 상징의 밀회에서 그는 ‘낯설게 하기’와 ‘극서정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삶의 낯설게 하기’를 지향한다고 한다. 알레고리와 상징의 결합은 황동규에게 있어 현장성과 영원성의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 즉 초월적인 것과 일상적인 삶의 합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황동규는 이런 시적 방법론으로 자신의 시 작업을 이뤄왔는데, 극서정시 극서정시는 황동규 자신이 서정시의 양식에 극적 구조를 도입하면서 명명한 용어인데,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려는 의지의 산물이다.
도 그런 방법에 의한 창작의 예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극서정시와 여행에 나타나는 거듭남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