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의 서구세력의 수용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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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일양국의 서구세력의 수용태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차 -

Ⅰ. 서론

Ⅱ. 동아시아 정세와 대외위기

Ⅲ. 우리나라의 개항과 근대 개혁운동의 태동
1. 개항이전의 서구세력에 대한 태도
2. 대원군과 서구 열강의 침략
3. 개항과 서구세력에 대한 수용태도

Ⅳ.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서구문화 수용
1. 서양의 도전과 일본의 대응
2. 막부멸망
3. 메이지유신과 서구문물의 도입

Ⅴ. 한∙일 양국간의 서구세력 수용태도의 비교

Ⅵ. 결론

본문내용
9월 18일 강화도를 점령한 프랑스군 120여명이 강화도 맞은편의 통진에 상륙하자 조선군과 의용군이 문수산성으로 끌어들인 뒤 섬멸시켰다. 이에 프랑스군은 강화도에서 군수물자와 수많은 문화유산, 갖가지 보물을 약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0월 1일 조선군 600여 명이다시 정족산성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프랑스군을 물리쳤다. 두 차례 싸움에서 크게 패한 프랑스군은 10월 5일 물러갔다.
프랑스가 조선침략에 실패한 뒤 이번에는 아시아로 세력을 뻗치던 미국이 조선을 넘보기 시작하였다. 1866년 7월 미국의 상선 제너럴 셔먼호는 조선의 영해를 불법 침범하여 무력으로 통상을 요구하다 평양의 관민에 의해 대동강에서 불타 침몰당하였다. 미국은 이 사건을 구실로 1871년 4월 아시아함대를 동원하여 조선을 침략해 왔다.
제너럴 셔먼호 사건 뒤 미국은 조선에 배상금 지불과 불평등한 통상조약의 체결을 강요하였다. 대원군이 이를 거부하자 미국은 무력 침략을 준비하였다. 미국은 1월 말 슈펠트에게 조선연안을 탐사하게 하였다. 서해안을 오르내리며 탐사를 마친 슈펠트는 조선은 지리∙경제∙정치∙군사면에서 미국의 아시아 침략에 매우 필요하다고 본국에 보고 하였다.
이 무렵 1868년 4월 미국인 자본주 젱킨스와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이끄는 도적떼가 프랑스 선교사 페론의 안내로 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무덤을 도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열강의 조선침략에 대한 민중의 증오와 경계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대원군에게는 쇄국정책에 대한 의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은 셔먼호 사건과 청을 매개로 조선과 벌인 교섭이 결국 실패하자 1871년 4월, 프랑스 신부 리델을 길잡이로 삼아 5척의 군함과 1200여 명의 병력으로 조선을 침략했다. 강화도 앞 물치도에 함대를 정박시킨 미군은, 4월 23일 조선군의 맹렬한 저항을 받으며 초지진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24일에는 덕지진을 점령하고 이어 광성진을 침범하였다. 그러나 어재연이 지휘하는 조선군의 완강한 저항에 밀려 결국 물러나고 말았다.
서양사람을 피부가 흰 귀신, 서양의 문물을 신기한 구경거리 정도로 생각했던 조선 민중들에게 이 시기는 서양의 제국주의가 피부에 와 닫는 시기였다. 조선을 강제로 개항시키려던 서구 열강의 시도는 조선 민중의 단결된 의지로 일단 저지 되었으며 막연하게만 생각하였던 서구세력이 적으로서 또, 남연군의 도굴 사건을 통해 유교적 효 사상에 기반을 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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