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학] 충북 방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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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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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충북방언의 개괄적 성격 및 연구 성과
2. 충청북도의 지리 ․ 역사적 특징
2.1 충청북도의 지리적 특징
2.2 충청북도의 역사적 특징
3. 충청북도의 하위방언 구획
3.1 충북북부 방언권
3.2 충북중부 방언권
3.3 충북남부 방언권
II. 본론
1. 음운적 특징
1.1 자음체계
1.2 모음체계
1.3 음운변동
1.3.1. 자음변동
1.3.2. 모음변동
1.4 중세국어의 흔적
2. 문법체계 및 어휘적 특징
2.1 문법체계
2.1.1 격체계
2.1.2 대명사
2.1.3 경어법
2.1.4 특수조사와 복수접미사
2.1.5 융합현상
2.2 어휘적 특징
III. 결론
1. 충북방언에서 두드러지는 특징
1.1 접경지역에서 타방언으로부터의 영향
1.1.1. ㅸ의 분화
1.1.2. ‘ㄴ’의 탈락
1.1.3. 어중자음화
1.1.4. 어두경음화
2.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1.3.1.4. 비음화
(5 ㄱ, ㄴ, ㄷ)은 일반적인 비음화 현상으로 자음동화 가운데 국어 전반에서 일어나며 음운현상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며 전형적인 현상이다. 충청도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난다. (5ㄹ)은 어말 자음이 평폐쇄음화와 비음화를 차례로 겪은 후 ‘변자음화’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충청도 특유의 비음화인데, 이런 현상은 노년층보다는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5) ㄱ. /책만/→[챙만] /삽만/→[삼만]
/앞만/→[암만] /빚만/→믿만→[빈만]
/밭만/→받만→[반만] /꽃만/→꼳만→[꼰만]
/낫만/→낟만→[난만]
ㄴ. /먹는다/→[멍는다] /갚는다/→갑는다→[감는다]
/웃는다/→욷는다→[운는다]
ㄷ. /뚧는다/→뚭는다→[뚬는다] /읽는다/→익는다→[잉는다]
/긁는다/→극는다→[긍는다] /밟는다/→밥는다→[밤는다]
ㄹ. /빚만/→빋만→빈만→[빔만] /밭만/→받만→반만→[밤만]
/꽃만/→꼳만→꼰만→[꼼만] /낫만/→낟만→난만→[남만]

1.3.1.5. 연구개음화
연구개음화는 연령층에 상관없이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접경지역인 충북 동부지역과 영동과 옥천 등 남부지역에서는 연구개음화가 거의 필수적인 현상이다. 이에 반해 충북 중부지역과 서부지역에서는 수의적으로 실현된다. 기존에 전제한 지역구분은 북부, 중앙, 남부로 지역을 구분하였으나 그러한 지역 구분으로는 연구개음화의 분포양상을 설명하기에 부족하여 좀더 상세하게 나누어본다.
-동부지역 : 경상북도와 접경을 이루는 단양, 제천, 괴산, 보은, 영동 등
-서부지역 : 경기도, 충청남도와 접경을 이루는 제천, 진천, 음성, 청원, 옥천 등
-남부지역 : 충청북도의 남쪽이 위치한 영동, 옥천, 보온 등
-북부지역 : 충청북도의 북쪽에 위치한 단양, 제천, 음성 등
-중부지역 : 충청북도의 중앙에 위치한 청원, 진천, 괴산, 충주 등
이 수의적인 현상도 젊은 층에서 주로 일어난다.

(6) ㄱ. /엎고/→업고→억고→[억꾸] /늦게/→늗게→늑게→[늑께 논문에서는 [늑깨]로 표기되었는바, [ㅔ]와 [ㅐ]의 중화가 벌어지고 있다는 견해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ㅔ]와 [ㅐ]가 [ㅐ]로 중화된다는 주장인데, 근래에 들어 모음의 중화가 일어난다는 견해에는 동의하나 중화된 모음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일반적인 언중들의 개구도로 보았을 때 [ㅐ]가 아니라 [ㅔ]로 수렴한다고 여겨진다.
] /솟고/→솓고→속고→[속꼬]
ㄴ. /안고/→앙고→앙꼬→[앙꾸] /감고/→강고→강꼬→[강꾸]
/앉고/→안고→앙고→앙꼬→[앙꾸]
ㄷ. /끝까지/→끋까지→[끅까지]
/옆가지/→엽가지→역가지→[역까지]
ㄹ. /남과 같이/→남과 가티→남과 가치→낭과 가치
/밤까지/→[방까지]

(6 ㄱ, ㄴ)은 용언의 어간과 어미 사이에서 연구개음화를 보여준다. (6 ㄷ, ㄹ)은 명사와 조사의 결합에서 일어난 연구개음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6 ㄱ, ㄷ)은 형태소의 말음이 파열음, 파찰음, 마찰음일 때 자음의 중화가 일어나고 그 후에 연구개음화가 일어난 예이다. [ㄷ,ㅂ→ㄱ/ _ㄱ]으로 (6 ㄴ,ㄹ)은 비음에서 나타난 연구개음화이며 [ㄴ,ㅁ→ㅇ/ _ㅇ]으로 기술할 수 있다.

1.3.1.6. 재구조화
어간 말이나 어말 위치 자음 /ㅈ, ㅊ, ㅋ, ㅌ, ㅍ/이 재구조화된 예가 있다.

(7) ㄱ. /젖/→/젓/
: /젖이/→[저시] /젖을/→[저설] /젖에/→[저세]
ㄴ. /숯/→/숫/
: /숯이/→[수시] /숯을/→[수슬] /숯에/→[수세]
ㄷ. /팥/→/팟/
: /팥이/→[파시] /팥을/→[파슬] /팥에/→[파세]

재미있는 것은 조사에 따라 어간 교체를 달리하는 예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노년층에게 주로 나타나며 젊은층은 (8)과 같이 재구조화된 어형을 주로 쓴다.


참고문헌
Ⅳ.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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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1998a), 「충북방언, 문법연구와 자료」, 서울: 태학사. 819-876
박경래 (1998c), 「충청북도 방언의 성격」, 『방언학과 국어학』, 청암 김영태박사 회갑기념논문집, 서울: 태학사. 117-158
박경래(2003), 「충청북도 방언의 연구와 특징」, 『한국어학21』17-63쪽, 한국어학회
박경래(2000), 「충청북도 방언의 특징과 하위 방언권」, 『충북학 제2호』67-86쪽, 충북발전 연구원 충북연구소
성낙수(1972), 「영동군 황간 지방 방언의 연구」, 『연세국문학 3』 69-83쪽,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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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수(1991), 「충청 남․북도 방언 연구 및 방언 지도 작성」, 『청람어문교육 9』 7-59쪽, 청람어문교육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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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1974), 『한국방언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박명순(2000), 「단양지역어의 형태음소적 고찰」, 『인문과학연구 9권 1호』 3-41쪽, 서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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