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문화계발효과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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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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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화계발효과이론
이론의 성립 배경 - 매체의 강력한 효과
이론적 명제와 기본 가정
문화계발 효과이론에 대한 반론
언론에 대한 항의
스포츠 방송에의 이론 적용
본문내용
문화계발효과이론

"대중 매체는 우리가 현실을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은 대중 매체의 효과를 논하는 이론 가운데 가장 강력한 효과, 즉 현실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효과를 언급하고 있다.
문화계발 효과이론(cultivation theory)은 대중 매체의 바로 이런 현실구성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대중 매체가 묘사한 현실은 실재하는 현실과 다르지만, 수용자는 대중 매체를 통해 현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그들의 인식은 대중 매체가 현실을 보여주는 바에 따라 구성된다고 주장한다.

이론의 성립 배경 - 매체의 강력한 효과
대중 매체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주장은 텔레비전이 등장하기 전부터 유행이었다. 20세기 초, 대량생산과 대중소비의 특징을 지닌 대중사회가 출현하면서 당시 새로운 대중 매체로 등장한 영화와 라디오에 대해 논할 때, 흔히 이러한 새로운 매체는 즉각적이며, 무차별적이며, 대중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되었다. 특히 1920년대와 30년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사이에 두고, 파시즘과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진영간의 이념적 대립과 선전선동전이 격화되었는데, 이때 일반 대중은 대중 매체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주장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일명 탄환이론(the magic bullet theory)이라 불리는 이러한 주장은 1938년 미국 CBS 라디오에서 '우주 전쟁'이라는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성인이 침입했다'는 생방송 뉴스를 극화해서 방송했을 때 입증되는 듯했다. 즉 화성인 침입 뉴스가 라디오 극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모르는 청취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화성인을 피해 집을 버리고 도피하는 등 일종의 심리적 공황 증세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후속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중 매체에 의해서 '화성인의 침입'과 같은 대규모 심리적 공황이 발생하는 것은 예외적인 조건하에서만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드라마를 뉴스라고 오인했던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라디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사람들, 교육수준이 낮거나 종말론적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에게 심리적 공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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