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 정조의 생애와 업적 및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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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정조의 생애

Ⅱ. 정조의 꿈
1. 정치 꿈 - 탕탕평평하리라
2. 경제 꿈 - 금난전권을 폐지하여
자유롭게 장사하라
3. 사회 꿈 - 능력 있다면 서얼도 내 신하
4. 문화 꿈 - 우리 것은 좋은 것

Ⅲ. 정조의 꿈이 부서진 이유

Ⅳ. 정조의 꿈의 의의


본문내용
조선의 제 22대 왕 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태어나 1759년(영조 35) 세손에 책봉되었고, 1762년 사도세자가 비극적으로 죽게 되면서 왕위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고비를 겪어야 했다. 할아버지 영조에게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간청해야만 했던 11살 어린 정조는 아버지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던 당시 붕당정치 속에서 영조 말년 1775년 영조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시작했고 다음 해 영조가 승하하면서 25세로 왕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정조의 왕위 계승을 반대하는 세력의 갖가지 방해공작이 이루어졌다.

“어린 세손은 조정의 논의를 아는가? 나라의 정사를 아는가? 이조판서나 병조판서는 누가 적임자인지 아는가?” (「영조실록」, 51년)

라는 영조의 질문에 좌의정 홍인한은,

“ 세손은 조정의 논의를 알 필요가 없고 인사관계 일을 맡은 벼슬아치가 누구인가도 알 필요가 없으며 나라의 정사에 대해서는 더더구나 알 필요가 없습니다.” (「영조실록」, 51년)
이와 같은 삼불필지설(三不必知說)을 제기한 홍인환은 세손이 죄인의 아들이기 때문에 임금이 될 수 없다는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결국 정조는 우여곡절 끝에 영조의 뒤를 이어 조선의 제 22대 왕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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