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의 음악과 우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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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고대의 음악과 우륵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한국 고대의 음악
1. 고대국가 형성 이전의 음악
2. 삼국시대의 음악
3. 남북국시대의 음악

Ⅲ. 악성(樂聖) 우륵과 가야금
1. 우륵의 출생지와 생애
2. 가야금의 제작과 12곡
3. 신라로의 망명
4. 가야금의 음악사적 위치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음악이 언제, 어느 때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남아있는 기록이나 조각 등에 의해서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음악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한다.
오늘날 한반도에서 찾을 수 있는 음악은 크게 국악(國樂)과 양악(洋樂)으로 구분된다. 국악은 예로부터 전승되는 우리나라 전통의 음악이고, 양악은 후에 수용된 서양음악이다. 우리는 국악보다는 양악을 잘 접하게 된다. 요즘 국악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퓨전 국악, 국악 가수의 모습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양악을 아는 만큼 우리들의 음악인 국악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양악만큼 국악을 안다면 국악이 친숙해지고 더 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국악의 뿌리는 고대음악이다. 삼국, 남북국 시대 음악사를 간단히 살펴보고, 그중에서도 악성 우륵과 가야금에 주목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Ⅱ. 한국 고대의 음악
1. 고대국가 형성 이전의 음악
중국문헌에는 기원 전후의 상고사회 마한에서 씨를 뿌리고 난 후 그리고 곡식을 걷고 난 후에 노래와 춤을 추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마한의 음악문화는 알타이어를 사용하던 청동기인의 농경사회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향악(鄕樂)으로 불리는 한민족의 전통음악은 청동기인의 농경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상고사회의 음악은 대체로 제사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부여에서는 정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국중대회에서 며칠 동안 음식을 먹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고 쓰여 있다. 부여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예(濊)에서도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노래와 춤을 추었다. 이러한 제사는 농사를 잘되게 해달라고 하늘에 비는 큰 규모의 굿판과 같은 종교의식이며, 그런 종교의식에서는 노래와 춤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제사의 음주 가무는 남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韓)에서는 5월에 씨를 뿌리고 나서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고 한다. 특히 변진(弁辰)에서는 중국의 축과 비슷한 악기가 있었는데, 그 악기가 훗날 거문고나 가야금의 원형이었으리라 추정된다. 상고사회의 이러한 문화가 향악의 기초를 형성하였고, 후에 삼국의 음악으로 전승되었다.

2. 삼국시대의 음악
상고사회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삼국의 음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농사와 관련된 종교적 의식에서 공연된 가무가 대표적이었다. 삼국의 초기 음악은 대체로 비슷한 형태였으나, 중앙집권적 체제가 되면서 삼국의 음악은 서로 다른 형태로 발전해나갔다.

1) 고구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던 고구려는 활발한 문화교류에 힘입어 백제와 신라보다 일찍 음악문화를 발달시켰다. 고구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악기는 거문고이며, 거문고는 왕산악이 진의 칠현금을 고쳐 만든 악기이다. 무용총의 그림에 의하면, 거문고의 원형은 줄이 4현이고, 4현이 모두 괘 위에 놓였으며 14괘를 가진 형태로 현재의 거문고와는 차이를 보인다. 무용총뿐만 아니라 안악 3호분과 장천 1호분 등에서도 거문고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악기가 발견되었으며 후대의 여러 고분에도 거문고로 보이는 악기가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왕산악의 거문고는 고구려 본토에서 사용된 가장 중요한 악기 중의 하나였음은 분명해 보인다.
불교가 유입된 이후 고구려는 중국 북조와 더 활발히 문화를 교류하였고, 음악문화는 더욱더 발전하였다. 서역 악기인 피리ㆍ횡적ㆍ오현비파 등이 고구려로 유입되었고, 그 외에도 북ㆍ뿔피리ㆍ소 등이 있었다. 대표적인 타악기로는 요고(腰鼓)가 있으며 관악기로는 배소(排簫)가 있어 중국과 백제에 소개되었다.
고구려는 거문고 등과 같은 독창적인 악기를 바탕으로 대륙의 음악문화를 수용함으로써 백제와 신라보다 일찍 음악문화를 발전시켰다. 고구려의 음악문화는 백제에 큰 영향을 미쳤고, 고구려의 음악인들이 일본과 중국에 파견되어 오랫동안 고구려의 음악을 전파했다.


참고문헌
◆단행본◆
1. 국사편찬위원회, 2003, 『한국사 8 삼국의 문화』, 탐구당
2. 김성경, 2004, 『일반인을 위한 한국음악입문』, 은하출판사
3. 노중국 외 3명, 2006, 『대가야 들여다보기』, 고령군 대가야박물관ㆍ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4. 방학봉, 2006, 『발해의 문화 2』, 정토출판
5. 송혜진, 2007,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 국악 편』, 두리미디어
6. 전인평, 2000, 『새로운 한국음악사』, 은하출판사
7. 조원영, 2008, 『가야, 그 끝나지 않은 신화』, 도서출판 혜안

◆논문◆
1. 권주현, 2006, 「가실왕은 왜 가야금을 만들었나」『대가야 학술총서 4』,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2. 김성혜, 1993, 「한국고대음악 연구의 검토 (2) -상고사회와 고구려음악 연구를 중심으로-」『한국음악사학보』, 한국음악사학회
3. 김세종, 2008, 「우륵 12곡의 신고찰」『예술논집』,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4. 신대철, 2006, 「고구려음악 관규(管窺)」『한국음악연구』, 한국국악학회
5. 이영호, 2006, 「우륵 12곡의 의미」『악성 우륵의 생애와 대가야의 문화』,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6. 정동락, 2009, 「우륵의 생애와 활동 -정치적 측면을 중심으로-」『민족문화논총』,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7. 정해임, 2010, 「고령지역 예술의 특징과 정신세계 ; 가야금의 창조와 우륵의 예술세계에 관한 연구」『퇴계학과 유교문화』,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8. 주보돈 외 3명, 2006, 「于勒의 삶과 가야금」『악성 우륵의 생애와 대가야의 문화』,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9. 최헌, 2007, 「가야금과 고대음악」『한국민족문화』,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