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다문화아동의 이중언어 발달과 문제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부모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일반 가정 자녀들보다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다문화가정의 아동의 적응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발달을 연구한 다수의 국내외 연구들은 이중 언어 환경 아동들의 언어 발달이 지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특히 유아의 언어습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어머니의 언어라고 보고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들 역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어머니의 의사소통 능력을 꼽고 있다. 조영달(2006)은 다문화가정, 특히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자녀는 말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한국말이 서투른 외국인 어머니의 교육 하에 성장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늦어지고 의사소통에 제한을 받는다고 하였다. 이러한 언어 능력의 부족은 학습부진으로 이어질 뿐 만 아니라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반대로 폭력성 또는 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이는 정서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하원·박희숙·원선아(2012), 언어지도, 서울: 창지사.
박혜원·조증열·최현숙(2010),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아동의 문식성 발달 비교
박주희·남지숙(2010), 다문화아동의 언어발달과 심리사회적 적응, 한국청소년연구 제21권 제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