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서론
2. 본론
2.1. 부르디외가 지적한 학교와 계급재생산
2.2. 지역사회교육공동체 공부방
2.3. 학교와 공부방
2.4. 학교 제도 안에서의 불평등 완화 가능성
3. 결론
4. 참고문헌
우리는 지금까지 교육사회 수업을 통해 학교 교육, 교육 제도, 그리고 교사가 사회의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모습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여러 읽기자료와 학교의 계급 재생산과 관련된 논문들을 읽고 토의를 진행해 나가면서, 학교가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면서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하는 교육 제도에 대해 비판하고,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 해왔다.
우리는 위와 같은 토의를 하면서 ‘학교란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기능을 담당해야한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학교가 계급재생산을 하는가?’라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하던 중, 기존에 가졌던 전제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다. 다시 말해 학교의 근본적인 목적과 목표가 정말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학교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학교교육이 불평등을 해소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대안교육으로 자주 등장하는 ‘공부방’이 학교와 같이 학생들에게 교육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어떤 이유에서 학교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단순히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그 이유라면 학교에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 대책은 공부방이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없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위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사회에서 학교에 요구하는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해서 부르디외의 계급재생산에 대해 연구한 국내논문을 통해 알아보고, ‘공부방’의 설립 취지 및 오늘날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인 역할과 관련된 논문들을 찾아 연구를 해보았다.
몇 번의 연구와 온라인 토의를 거친 결과 우리는 혹시 ‘학교’와 ‘공부방’의 차이가 근본적인 목적과 목표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고, 두 기관의 설립 목적에 대한 비교를 통해 학교교육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 이향란,
- 노혁,
- 이소영,
- 최정용 양경숙,
- 이민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