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장한몽연구 - ‘자유연애’와 ‘정절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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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 장한몽연구 - ‘자유연애’와 ‘정절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여는 글
2. 작품개괄
3. 원작과의 대비를 통해 본
《장한몽》의 번안의식
4. ‘자유연애’와 ‘정절 이데올로기’
5. 맺는 글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여는 글

‘근대’라고 부르는 시기, 그 이전에 우리 사회에는 ‘연애’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연애’라는 말이 언제 처음 등장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소설을 참조하자면 ‘연애’라는 명사는 1912년〈매일신보〉에 연재된 조중환의 번안작 《쌍옥루》에서 처음 보였다고 한다. 이후 조중환은 1913년《장한몽》을 번안하면서 “연애라 하는 것은 신성한 물건”이라는 진술을 통해 이 ‘연애’라는 새로운 명사를 다시 한번 우리에게 선보여 주었다. 권보드래,《연애의 시대》, 현실문화연구, 2003, 12쪽.
이처럼 ‘연애’에 대한 개념 자체가 새롭던 시절에 사랑의 패배, 이별의 슬픔, 삶의 허무 등을 감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초기의 암울함 속에서 정치적 무력감에 빠져 있던 대중들을 막연한 비애의 정조 속으로 이끌어간 대표적인 통속물” 권영민,《한국현대문학사 1》, 민음사, 2002, 141쪽.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 바로 조중환의 번안소설《장한몽》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양가적인 면모를 보이는《장한몽》의 분석을 통해 여러모로 과도기적이었던 191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추적해보고, 이 작품이 가지는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작품개괄

〈이수일과 심순애〉로 더 널리 알려진 《장한몽》(1913년)은 일본 작가 오자키의 《곤지키야샤(金色夜叉)》《金色夜叉》- 오자키 고요의 작품으로 1897년 1월부터 1899년 1월까지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연재되었다.
를 번안한 조중환의 신소설이다. 〈매일신보〉에 연재된 신문소설로서 전편이 1913년 5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속편이 1915년 5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연재되었다. 후반부에서는 작자의 창의가 가미되어 원작보다 내용이 풍부하다.
당시 우리의 개화기 신문학은 우리사회의 근대화 과정에 큰 작용을 하였고 또 그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데, 특히《장한몽》은 이러한 점에서 특히 주목이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의 소설이 개화기 신소설 과정을 거쳐《無情》등 근대적인 소설로 지향하던 중간 시기의 1913년대에 독자들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크게 모았고, 그 후에도 갖가지 대중매체를 통하여 폭넓게 전파되어서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주인공의 이름은 어린아이들까지 널리 알고 있었을 만큼 유명했다. 소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참고문헌
- 기본자료
《한국신소설전집&권 9》, 을유문화사, 1968.

- 논저
권보드래, 《연애의 시대》, 현실문화연구, 2003.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1》, 민음사, 2002.
신근재, 《한국근대문학의 비교연구》, 일조각, 1995.
천정환, 《근대의 책읽기》,푸른역사, 2003.
최원식, 〈《장한몽》과 위안으로서의 문학〉, 《창작과 비평》, 창작과 비평사, 1982.
최향미, 〈《금색야차》와《장한몽》의 비교연구〉, 단국대교육대학원, 1999.
한광수, 〈한국에 있어서 오자키 고요의 《금색야차》의 수용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