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석영
3. 장석
4. 암편
5. 운모
6. 중광물
7. 광물의 성숙도
8. 사암의 분류
9. 장석사암
10. 석영사암
11. 암편사암
12. 잡사암
13. 속성작용
14. 다짐작용
15. 교질작용
16. 사암의 조성과 생성 환경
사암은 구성 입자가 0.062mm에서 2mm까지의 모래 크기로 이루어진 쇄설성 암석으로서, 구성 입자의 광물 성분과 성인에 관계없이 통칭되고 있다. 그러나 구성 입자가 화산 기원인 경우에는 이를 화산 쇄설암으로 분류하여 다루는 경우가 많다. 사암의 주요 광물 성분은 석영, 장석과 암편으로 이루어졌다. 사암에서의 광물 성분은 화강암과 같은 결정질 암석의 광물 성분이 평형 상태를 이룬 광물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즉, 결정질 암석에서는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광물들도 퇴적암에서는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암의 광물 성분에 대한 연구는 퇴적물을 공급한 기원지의 특성을 알아보고, 퇴적물이 암석화되는 동안 겪게 되는 속성작용의 과정을 밝히는데 있다.
2. 석영
석영은 화학 성분이 로, 전체 퇴적암을 이루는 쇄설성 입자의 33~50% 정도를 차지한다. 석영은 궁극적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으로부터 유래된다. 석영은 모든 조암광물 중 내구성(durability)이 가장 크며, 안정도도 역시 가장 높은 광물이기 때문에 풍화 용액에 의해 거의 용해되지 않는다. 암석화가 이루어지는 동안 석영은 입자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른 광물(대부분 탄산염 광물)에 의해 다소 부식되거나 다짐작용에 의해 압력 용해를 받기도 하며, 탄산염 광물에 의해 교대작용을 받기도 한다. 석영은 그 종류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하여 고지리학적인 정보를 얻으려는데 이용되고 있다. 그 중의 하나는 Krynine에 의해 고안된 방법으로서, 석영을 성인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이다. 이는 석영의 소광상태, 포유물의 특성, 입자의 형태 등을 기초로 하여 석영이 형성된 환경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의한 석영의 분류는 서로 다른 성인을 갖는 석영의 특성들이 서로 중첩되기도 하며, 관찰자에 따라 매우 주관적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기원지를 결정하고 고지리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실험 관찰에 의한 방법, 석영의 소광 상태와 포유물의 특성을 기초로 하여 석영을 분류한 방법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