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바보들은항상결심만한다 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난 평소에 행동이 매우 느린 편이다. 학교도 지각하기 일쑤고 작품 마감에 늦어서 매번 감점을 당하고야 만다. ‘그러면서도 다음에는 늦지 말아야지’, ‘이제부터 잘 하면 돼’라는 식으로 자기 위안을 하고, 절대로 실행이 불가능할 계획을 세우면서 작업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다가 결국은 마감시간에 늦고 만다. 내 작업실 책상위에는 날짜, 시간, 심지어는 초 단위까지 계획을 세워놓은 노트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방학이면 늘 빼놓지 않고, 다이어트나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결국은 개강 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나. 내가 이 책을 구입했을 때가 바로 그런 시점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서점에서 봤을 때 “지선이는 바보다.”라는 글을 읽었을 때처럼 당혹스러웠고, 평소에 전공 관련 서적을 제외하고는 거의 책을 구입하지 않았던 내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접하는 말들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과 문화가 생성되는 요즈음 세상을 어느 광고 문구처럼 속도의 전쟁이라 표현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이렇듯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매순간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하지 않는 것은 곧 도태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이러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변화하는 것이 이 시대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옳은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라는 책은 이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에게 하나의 지침서가 되는 듯하다.
이 책은 강한 신념, 강한 품성, 그리고 강한 행동의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