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I. 대기실에서의 첫 만남
II. 부모면담
III. 아동면담
1. 분리 시 행동관찰
2. 놀이면담
3. 그림면담
4. 투사적 기법
5. 직접 질문법
6. 면접 끝내기
IV. 정서상태 검사
1. 외모 및 행동
2. 감정상태
3. 생각과 놀이의 내용
4. 운동과 활동수준
5. 집중력과 충동성
6. 말과 언어
V. 아동심리평가
1. 아동심리평가의 개념
2. 아동심리평가 시 유의사항
3. 아동심리검사 유형
1) 객관적 검사
2) 투사적 검사
* 참고문헌
아동상담의 진단평가과정이란 아동의 문제를 평가하기 위하여 부모면담과 아동면담 및 아동행동 직접 관찰을 통해 부모가 의뢰한 주 호소문제가 아동상담을 받아야 할 문제인지 정상행동인지를 진단 평가해야 한다. 상담을 받아야 한다면 아동의 문제가 어느 발달단계의 어떤 발달과제에서 생긴 문제인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어떤 맥락 하에서 어디서부터 개입할 것인지 상담계획을 세우고 부모에게 알리는 과정이다.
나의 임상경험에 의하면, 구조화된 검사나 투사검사, 발달평가 등의 검사결과는 참고자료로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아동의 경우 초기면접에서의 여러 검사는 상황의 어색함이나 아동 자신의 불안과 긴장요인 때문에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어렵고 어린 아동을 위한 검사도구의 신뢰성 및 타당성 평가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유아 스스로 다음 발달과제로 나아갈 수 없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도와달라는 표시로 문제를 보이는 데 집중을 요하는 구조적 검사나 심리평가는 아동 문제행동의 원인을 찾는 데 별 도움이 안 된다. 진단과정을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 대기실에서의 첫 만남
아동과 상담자 사이의 첫 만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대기실에서 상담자와 아동 간의 최초의 상호작용에서 시작된다.
상담자를 처음 만난 아동의 마음 속에 어떤 느낌이 싹틀까? 특히 상담자와 아동의 처음 느낌은 그 둘 사이의 앞으로의 특별한 관계의 틀을 잡아주는 진정한 시작이 되어야 한다. 아동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시간을 경험하는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만남을 맛볼 수 있는 첫 만남의 순간으로 이 처음의 특별한 느낌은 아동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고 전 상담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놀이치료실에 스스로 찾아오는 아동은 없다. 어른들 손에 의해 끌려오는 아동의 마음 속에 오가는 생각은 어떤 것들일까? 처음 부딪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처음 접하는 사람, 흔히 어른들 앞에서 대부분의 아동들을 지배하는 생각은 ‘나는 안전한가?' ’난 잘할 수 있을까?' ‘나를 받아줄까?'와 같은 것들이다(Landreth, 1991).
이러한 복잡한 마음을 안고 부모 손에 끌려 상담실 첫 발을 딛는 아동에게 상담자는 아동이 나에게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상담자는 첫 만남에서 즉시 몸을 숙여 아동에게 먼저 인사하도록 해야 한다. 상담자가 부모에게 먼저 인사를 할 경우 부모는 아동의 문제를 바로 쏟아놓기 시작한다.
상담자가 부모와 먼저 이야기하는 동안 아동은 부모가 자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아동과 첫 만남에서 적절한 행동이 아니다. 아동은 그 순간 이미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광경을 수차례 경험해 왔기 때문이다.
어떤 어머니들은 아동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제3자에게 아동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얘는 아예 생각이 없어요.'라고 말문을 꺼내는 부모도 있다.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