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

 1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1
 2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2
 3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3
 4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4
 5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5
 6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6
 7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7
 8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8
 9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9
 10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10
 11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11
 12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12
 13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1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구비문학] 여성민요창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양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여성 민요창자 정영엽의 삶과 민요경험
3. 구연자료 ‘시집살이노래’로 본 여성서사적 특성
4. 여성인물의 현실대응양상을 통해본 여성의 말하기
5.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구비문학의 전승은 주로 연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때의 “연행”이란 말은 원래 현대언어학 용어로 인간의 잠재적 언어 능력(competence)에 대하여 이를 실제로 발화(發話)하는 언어 수행(performance)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언어학자 촴스키(Noam Chomsky)가 용어화한 것이다. 촴스키는 구조주의 언어학자 소쉬르(Sawssure)가 개념화한 언어의 능기(能記, langue)와 소기(所記, parole)에 뿌리를 두고, 언어 능력과 언어 수행의 개념을 설정하였는데, 언어의 수행을 개인이 가진 언어 능력이 상황에 따라 창의력 있게 표현되는 즉흥적 출현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임재해, 「구비문학의 연행론, 그 문학적 생산과 수용의 역동성 」, 『구비문학연구』 7, 1997.
촴스키가 말하고 있는 이러한 즉흥적 출현성은 특히 민요의 연행에서 중요하게 요구되는데, 특정상황에 따른 연행맥락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어떤 경우의 연행이라 할지라도 청자의 존재여부와는 무관하게 창자의 가창욕구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그것은 지극히 창자의 자족적인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장덕순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1970, 76면.
따라서 연행의 측면에서 민요를 볼 때 일차적으로 주목되어야 할 대상이 민요의 존립을 가능하게 하는 연행현장인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연행의 주체인 연행자를 배제하고는 성립될 수가 없는 만큼 연행의 측면에서 민요를 볼 때 가장 주목되어야 할 대상은 창자가 되는 것이다. 민요는 대체로 짧은 사설에 노래하는 사람의 생각과 정서를 담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설을 어떻게 엮어내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설구성능력이 뛰어난 창자의 경우 민요의 각 편 나름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데 민요의 전승을 담당하는 창자는 전승민요의 전승자이자 그 나름의 개성적 각 편을 산출하는 생산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