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돼지와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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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돼지와 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돼지와 쥐
1.들어가며
1-1 논의의 방향
2. 돼지
2-1 돼지의 생태적 특징
2-2 신과 연결되었던 돼지
2-2-1 제물로서의 돼지
2-2-2 신성성을 가진 돼지
2-2-3 부계권력 강화의 상징인 돼지
2-2-4 신에게서 인간으로 - 고사상에 오르게 된 돼지
2-3 민간 신앙 속의 돼지
2-3-1 풍속 속의 돼지 - 상해일(上亥日)
2-3-2 복을 가져다 주는 돼지
2-3-3 천박하고 지저분한 돼지
3. 쥐
3-1 쥐의 생태적 특성.
3-2. 미래를 예언하는 쥐
3-3. 긍적적 의미의 쥐
3-3-1 부를 가져다 주는 쥐.
3-3-2 유교적 교훈 속의 쥐.
3-4 부정적 의미의 쥐
3-4-1변신하는 쥐.
3-4-2 외양으로 괄시받는 쥐.
3-4-3 해롭고 더러운 쥐.
3-5 풍습놀이 속의 쥐
3-5-1 상자일
3-5-2 쥐불놀이
4. 맺으며
1. 들어가며
돼지는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었으며, 쥐는 집 안 구석에 숨어 살았던 동물이었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돼지는 구워지는 살덩어리를 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고사상에서나 마주할 수 있게 되었고, 쥐 또한 쥐잡기 운동 이후로는 미키마우스라는 만화 캐릭터의 이미지로 존재한다. 돼지와 쥐의 상징이 지금에 와서는, 사람의 무리가 변해가듯, 사람이 이 두 동물에게 부여해준 상징도 변해가고 있어서 공통점을 떠올려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사고방식의 습관을 이곳 저곳에 적용하여 상징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상징을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며, 12지간 속에 남아 있는 돼지와 쥐를 통해서도 삶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한 집 울타리 안에서 기르다가 이제는 한 점 고깃덩어리로 남아 있는 돼지와, 인간의 노력으로 많이 자취를 감춘 쥐의 상징을 더듬어 보면서 점점 사라져 가는 민속신앙의 한 뿌리를 캐내어 보고자 한다.
1-1. 논의의 방향
돼지와 쥐에 부여된 상징들을 따라가 보면, 옛 사람들의 풍속과 사고방식 또한 그물에 걸리듯 돼지와 쥐의 상징은 무엇이며, 이 상징들이 지금은 어떠한 형태로 남아 있는가를 연구의 목적이자 방향으로 삼고자 한다. 돼지와 쥐 모두 부정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성격이 함께 부여되었다. 부정적인 면은 돼지와 쥐의 실제 생태를 바탕으로 한 것이 주가 되고, 긍정적인 면은 인간이 신성성을 인위적으로 부여한 것이 주가 되고 있다. 돼지와 쥐가 가지는 긍정적부정적인 성격을 아울러 보면서 끊임 없이 상징을 불어 넣은 사람들의 속 뜻도 함께 알아 보려 한다.
2. 돼지
2-1. 돼지의 생태적 특성.
돼지는 표유류로서 멧돼지과에 속하는 잡식성 포유동물로서 현재 1천여 품종이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의 토종돼지는 털색이 검고 몸집이 작으며 주둥이가 길다. 우리나라 토종돼지는 강원도 명파마을의 방목 토종돼지, 김천 지방의 지례돼지, 경남 합천돼지, 제주도 똥돼지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돼지는 잡식성이며 대개 한 번에 8마리 안팎의 새끼를 낳는다. 돼지는 피하에 땀샘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줌을 자주 누며, 이 때문에 돼지 우리는 항상 불결하고 습기차 있다. 『우리 민속 아흔 아홉 마당 1』 김재일. 한림미디어. 1997. p.219
돼지는 원래 여느 동물처럼 야생동물이었다. 물론 지금도 야생인 맷돼지가 있긴 하지만 옛날엔 가둬 키우질 않았다. 그러던 것을 울 안에 가두어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4800년 전으로 보며, 유럽에서는 약 3500년 전으로 본다. 『열두 띠 이야기』김선풍 외. 집문당. p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