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단원의 개관
가. 사회관
다양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상투적이고 형식적인 언어의 사용은 개성을 드러내거나 특별한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현대 사회는 독창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감각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하나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2007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의적 국어 능력 향상’에 있다. 이러한 국어과의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하여 국어 활동과 국어와 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혀, 이를 다양한 국어사용 상황에 활용하면서 자신의 언어를 창조적으로 사용한다고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 된다.
따라서. 본 단원에서는, 여러 단어들의 문맥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때에 따라 다른 의미로 쓰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 지도해야겠다. 또한 그 방법에 맞추어서 아이들이 단어를 쓸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
나. 학생관
Piaget(1952)의 인지발달이론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구체적 조작기로 써 구체적 상황에 기초하여 사고 체계가 발달된 시기로, 물리적 현실에 기초를 두고 있다. 또한 전조작기 시기의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구분하여 보기 시작하는 시기로 사회화가 진작되는 시기이다.
우리 학급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해하기 쉬운 수업방법으로 게임이나 놀이 활동으로 수업하는 것이 좋다는 학생들이 66%(16명)로 나타났다. 반면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수업을 이해하기 쉽다고 답한 학생들은 17%(4명), 스스로 조사하고 해결하기가 쉽다고 답한 학생들은 17%(4명)이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수업을 위한 단서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구체적인 게임이나 놀이 활동 같은 조작적 활동을 하길 원한다. 이는 전형적인 구체적 조작기 시기의 아동이 보이는 양상을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동음이의어에 대해 알게 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조작활동을 통해서 지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직접 단어를 다른 의미에 맞게 써보는 활동을 통해 접근하도록 하고 의미에 따라 쓰는 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해서 게임이나 놀이 활동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도록 해야겠다.
다. 교재관
이 단원의 말하기 듣기 쓰기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글과 그림을 보고 상황에 맞는 단어를 써 봄으로써,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는 방식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수학습으로 소리가 동일한 낱말들이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현상을 학습하여 본 제재에서 이루어지는 낱말이 처한 상황에 맞는 뜻을 이해하는 활동을 해보고 나아가 동음이의어를 기본으로 하여 광고를 만드는 활동을 해보도록 되어있다.
우리 학급은 다의어에 대해 아는 학생들이 55%(15명)로 비교적 적은 편이였다. 그리고 글을 읽을 때 그림이 있을 때가 더 이해가 쉽다는 학생은 85%(23명)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글과 그림이 함께 있을 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 언어를 알고 있는 학생이 74%(20명)이고 글을 읽고 사전적 의미로 쓰인 낯선 단어를 정확하게 아는 학생은 40%(11명)로 적은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한 단어의 뜻이 많은 것은 알지만 그 뜻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