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목 차 -
Ⅰ. 서론
Ⅱ. 영역분석
1. 성격
2. 목표
3. 내용
4. 교수-학습방법
5. 평가
Ⅲ. 제언
Ⅳ. 결론
♠ 가톨릭 중학교 종교 교과서 분석 ♠
Ⅰ. 서론
1997년 12월 30일 교육부에 의해 고시된 제 7차 교육과정은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기대와 우려라는 이중적인 주목을 동시에 받으면서 개정되었다. 여기서 기대란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인해 소위 한국 교육의 고질병으로 알려진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학생의 개성을 무시하는 줄세우기 교육 등이 사라질 것이라는 희망을 의미한다. 동시에 우려란 이번의 교육과정 변화도 그동안 너무나 쉽게 바뀌어온 교육제도처럼 과거와 별반 차이가 없는 교육과정의 변화로서, 교육의 현장을 무시한 채 진행되었던 또 하나의 탁상행정으로 전락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특히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립학교는 제 7차 교육과정이 종교적 가치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립학교의 설립취지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상당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제 7차 교육과정은 지난 몇 년 동안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학교급별, 학년별로 연차적으로 적용되어 왔다.
교육과정이 6차 교육과정에서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뀌게 되면서 그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에 대한 학생 우위를 중시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둘째, 국가에 대한 지역/학교 우위를 인정하는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셋째, 재량수업특별수업교과서 선택의 폭 확대를 통한 학교재량권 확대, 넷째, 수준별 교육과정을 통한 실질적 평등 지향의 교육과정, 다섯째,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책임성을 중시하는 학부모의 참여폭을 넓히는 교육과정, 여섯째, 학생의 실천적 삶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강조 등이다.
이러한 제 7차 교육과정의 변화에 있어서 위와 같은 특징을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질 수 있겠다. 허나, 7차 교육과정이 개정되었을 당시부터 계속 우려되어 왔던 종교적 가치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립학교의 설립취지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것은 아직까지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왜 그러한지 종교 교육의 방향성을 좀 더 살펴보면 6차 교육과정에서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뀌게 되면서 각 종교마다의 종교 교육을 하나의 교양 과목 안에 포함시켜서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조직함으로서 종교 교육의 방향성이 많이 바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변화 속에서 가톨릭 종교교과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가톨릭 종교교과서는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뀌게 되면서 여전히 가톨릭이 교과서의 중심이 되어 있고, 여기에 더 첨가된 것이 있다면 7차 교육과정에서 그 특징으로 내세우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즉 토론식 수업을 진행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 7차 교육과정은 종교교육을 통해 온전한 인격 형성과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의 양육이라는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자리잡도록 하는데 중점이 있다. 결국 건전한 인격도야를 위한 ‘교양교육’을 위해 ‘종교학적 접근’을 시도하려는 종교 교육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해서 새롭게 2000년도에 편찬된 이 가톨릭 종교교과서이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아직까지도 가톨릭이 교과서의 중심이 되어 있는데 설립취지의 우려의 목소리를 보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지는 않았는지를 고려해보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7차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해서 체계성, 효율성, 정당성의 관점에서 교과서를 성격(목적), 목표, 내용, 교수학습 방법, 평가해 볼 것이며, 이 종교 교과서를 분석하면서 좀더 고쳐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발제자들이 같이 제언해 봄으로 해서 이 종교 교과서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Ⅱ. 영역분석
1. 성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