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문교육] 소설교육의 제재 선정 -최신 소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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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산문교육] 소설교육의 제재 선정 -최신 소설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Ι. 서론
1. 국어과 교과서의 현대소설 제재 수록 현황
2. 문제점Ⅱ. 본론
1. 교과서 제재로서 최신소설을 다루는 의의
2. 최신소설의 정의
3. 추천제재
1) 중학교 제재 선정
(1) 제재 선정과 수록 이유
(2) 교육과정 및 성취기준의 근거 (3) 제재 설명
(4) 교과서에 실릴 본문
2) 고등학교 제재 선정
(1) 제재 선정과 수록 이유 (2) 교육과정 및 성취기준의 근거 (3) 제재 설명
(4) 교과서에 실릴 본문Ⅲ. 결론 및 한계
본문내용
Ι. 서론
1. 국어과 교과서의 현대소설 제재 수록 현황
7차 교육과정까지는 국정 교과서 체제가 공고했기 때문에 전문 교육가들에 의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현대소설들이 교과서에 실리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하지만 검인정 체제가 도입된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1990~2000년대 작품을 비교적 활발하게 수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비율상으로 볼 때 국어과 교과서에 수록되는 현대소설은 여전히 일제강점기 / 한국전쟁기 / 산업화 시기의 작품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최인훈의 「광장」,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등 시대적 배경이 작품의 제재 및 주제의식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소설들은 변함없이 교과서 집필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수록 양상은 학생들로 하여금 주제, 성격, 시대적 배경을 정리하여 공부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암기 위주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지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2. 문제점
국어과 교과서의 현대소설 제재 수록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재의 다양성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한다. 이전의 교육과정들에 비하면 다양한 시대, 계층 및 소재의 제재를 싣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실리는 작가들의 실리는 작품이 다수 포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혹자는 이러한 제재 선정의 중복성이 시대적 유대감을 공고히 하는 순기능을 할 수 있다고 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의 작품으로 묶이는 유대감보다 각 학습자들이 모두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하는 분위기 하에서 경험하는 유대감 역시 존재하며, 그것이 소설 교육의 목표 측면에서 볼 때 보다 바람직할 수 있다. 둘째, 여성 작가의 작품이 현저히 부족하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할 때 여성 작가의 현대소설 제재는 전체의 20%에 미치지 못한다. 내용적 측면에서도 ‘여성’의 시각을 충분히 드러내주는 글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셋째, 작품의 길이 유형 및 수록 방식이 편중되어 있다. 우선 50% 이상이라는 절대적인 비율로 단편 소설이 선호되며, 그로 인해 학습자들이 중편 및 장편 소설을 접할 기회가 적다. 또한 생략된 부분의 줄거리 없이 작품의 일부분만 발췌하여 싣는 경우가 40%에 육박한다. 이는 학습자로 하여금 작품의 전체적인 이해 도모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 여지가 충분하다.
이렇듯 다양한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교육현장에서 가장 피부로 느끼는 문제는 현대소설 제재들의 현대성 및 실제성의 부재(不在)이다. 현대소설이라는 명명이 무색할 정도로 교과서의 제재로 활용되는 현대소설들의 이야기는 실제 학습자들의 생활과는 작히 동떨어져 있다. 학습자들에게 어필하는 현대적인 요소는 물론 학습자들의 실생활과 연결된 소재의 부재는 학습자들로 하여금 결과적으로 공감 없는 기계적인 이해를 강요한다. 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현대소설 탐구 활동을 증진시키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한계를 내포하며, 국어과 교육과정 목표와도 부합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최신’의 현대소설 제재들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 바, 본고에서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교과서 제재로서 최신소설을 다루는 의의
1) 새로운 교과서관
이전까지의 문학교육에 있어서 교과서관은 주로 시대를 통틀어 가치 있다고 평가 되어진 정전 작품 위주의 제재를 선정하여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새로운 문학교육의 교과서관에서 문학의 정전이란 사후 논의를 통해 수정과 첨삭이 가능한 ‘텍스트’로서 존재할 수 있다. 본래 정전이라는 것은 절대적 권위를 지닌 종교적 경전에 국한된 개념이었으며, 이를 문학에 대입하였을 때 곧 전통의 소산만을 문학 정전으로 인정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이는 텍스트들의 평가와 해석에 있어서의 자의성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간 교과서가 지녔던 편향에 대한 반성적 재구성을 가능케 할 수 있다. 또한 문학교육의 기대효과는 즉각적인 반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이후 사회인으로서도 문학을 향유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기에 교과서는 미래의 잠재적 교육 효과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한창석(2012),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소설의 특성과 교육방법에 관한 연구」
박기범(2012),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의 현대소설 제재 분석 -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 교과서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