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단 원 명 : 2-2-셋째 마당. 1. 너와 나의 생각(2/21)
1. 수업자 의도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일상적인 대화는 자연스럽게 하다가도 여러 사람 앞에서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거나 작은 소리로 우물거리곤 한다. 또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말하곤 한다. 따라서 여러 사람과 살아가는 공동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능력과 나아가 다른 사람을 설득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알맞은 까닭을 들어 내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본 단원은 설득과 관련된 언어활동을 하게 된다. 설득을 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알고, 실제 언어활동에서 이들 요소를 잘 활용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학생들의 실태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야기를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간단한 내용을 말하는 활동은 잘 할 수 있으나, 내 생각이 드러나게 까닭을 들어 말하는데 소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본 수업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에 말할 내용을 미리 생각하여 내 생각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말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활동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즐겨 읽는 문학 작품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하여 내 생각이 잘 드러나게 말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문학 작품 속에는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나 토론, 설득 등의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흥미를 유발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으며, 책을 읽고 내 생각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말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독서엽서 만들기, 등장인물과 인터뷰하기 활동 등을 통하여 설득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어 지도하고자 한다.
문제파악 과정에서는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첨단 독서방에 자신의 생각이 잘 드러나게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를 미리 과제로 제시하여 올리도록 한 것을 활용하여 까닭이 드러나게 말하는 방법의 전시학습을 떠올리며 본시의 공부할 문제를 확인하고자 한다.
문제추구 및 해결 과정에서는 듣기 전 활동으로 교과서 삽화를 살피며 내용을 예측해 보고 토끼와 거북의 자랑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뒤에 이야기의 내용을 파악하도록 하고 토끼가 되어 자랑하는 말과 까닭을 들어 내 생각을 분명하면서도 자신 있게 말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하도록 한다.
적용 및 발전 과정에서는 거짓말쟁이 최효실이야기를 활용하여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하는 까닭을 들어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를 통하여 자신의 생각을 미리 정리하여 써 보게 하고, 전체 학생들과 설득하는 말을 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창의적인 독후 활동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과제 파악 과정에서는 이야기 상상하기로 ‘일기 감추는 날’ 책을 소개하고,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책을 읽고 생각해 올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러한 수업을 통하여 기대되는 효과는 여러 사람 앞에서 내 생각을 까닭을 들어 설득하는 말하기 능력을 신장하는데 디딤돌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2. 단원 전개 계획
소단원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