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철학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생태적 화폐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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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태철학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생태적 화폐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생태적 화폐’ 고찰
목 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소비주의이데올로기와 생태계 파괴
제 3 장 소비주의이데올로기를 가능하게 하는 ‘화폐’
제 1 절 화폐에 대한 학자들의 인식
1) 맑스
2) 짐멜
제 2 절 화폐의 기능
제 4 장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서의 ‘화폐’
제 1 절 비생태적인 기존의 ‘화폐’
제 2 절 생태적 사회를 위한 ‘화폐개혁’
1) 생태적 화폐란 무엇인가
2) 지역통화와 생태적 화폐
3) 지역통화운동의 역사
제 5 장 결론
참고문헌
제 1장 서론
화폐의 여신, 그녀에 의해 하느님의 이름도 화려하게 발명되고 거론되었으며 그녀 없이는 그에게 이르는 길도 열 수 없게 되었으니 이 값비싼 공주가 우리 삶에 끼어들지 않았더라면 인류의 삶은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이 지옥에서 온 사냥개(돈)는 사람의 가슴속을 파고들어 옳은 길을 가는 것을 막으며 가슴속에 너무 깊이 박혀서 뽑아내기 힘들게 만든다.
- 토마스 모어 - 『자발적 가난』, 그물코, E.F 슈마허 (2003), p. 70
슈마허는 그의 저서 『자발적 가난』에서 현대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인간성파괴와 생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난만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의 척도는 필히 돈의 척도와 연관되는데,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돈은 모든 권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가치 전도된 ‘돈’과 그것이 재생산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인해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의 건강을 희생해야만 했다. 이에 슈마허는 이 책에서 ‘돈’이라는 물질적 수단으로부터 벗어난 마음의 풍족함을 얻을 수 있는, 어쩔 수 없이 맞이하게 되는 빈곤이 아닌, 자발적으로 선택한 가난한 삶으로서의 ‘가난’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가난을 선택하면 무엇이든 이루리라. - 루미
돈이 적을수록 골칫거리도 적다. - 세네카
우리는 가난하지 않다. 다만 돈이 없을 뿐이다. -브루스 바튼
빈곤이 아닌 자발적 가난은, 단순히 사적 소유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물질’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새롭게 정의 내리려 하는 것이다. 가난은 행복인가.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진 것이 있든 없든 누구나 마음의 풍족함을 거절할 이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영혼의 풍족함은 돈을 떠남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발적 가난이란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고, 그렇기에 더 값진 일이기도 하다. 그것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칭송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그러한 삶을 사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그러나 기존 체제 안에서 한 개인이 스스로 그 체제를 일탈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돈이 주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 그것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생태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개인적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뿐 아니라, 사회체제 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기존 체제를 부정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자유가 아닌, 사회적 체제를 옹호함으로써 더 강화될 수 있는 생태적 사회 말이다. 우리는 돈이 모든 문제의 씨앗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모든 욕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신화를 만들어내는 돈. 그러나 이것이 주는 이로움 또한 많기에, 단적으로 부정해 버리기에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화폐’ 체제는 생태적 삶을 영위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화폐’라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 도구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에 여기서는 생태계파괴의 근원인 욕망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소비주의이데올로기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체제를 실현가능하게 하는 ‘화폐’의 역할을 살펴볼 것이다. 후에 이러한 소비주의 사회에서 ‘화폐’ 가지는 가치와 기능의 변화를 통해, 그것을 부정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자유가 아닌, ‘화폐’라는 사회제도와 친화적이 됨으로써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생태적 화폐’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제 2 장 소비주의이데올로기와 생태계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