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좋은 이야기를 통한 도덕수업 만들기 - 이야기와 토론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덕목」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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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좋은 이야기를 통한 도덕수업 만들기
이야기와 토론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덕목」 배우기
1. ‘다문화 사회’의 특징과 우리나라의 현재
세계는 더욱더 빨리 변화하며 세계화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급격한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세계가 정보의 발달 덕택으로 좁아지며 지구가 한 마을처럼 되어가는 지구촌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예전처럼 한 민족만 한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민족과 인종이 같은 생활권 안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아지며, 인터넷공간에서도 접촉이 잦아지게 되어 인종과 종족의 문화 차이나 집단의 이익 때문에 발생하는 분규는 오히려 심각해지고 있다. 이렇게 서로 간에 대한 이해와 포용심의 부족으로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분쟁과 테러 등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그러한 문화의 거친 소용돌이 한가운데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서있는 것이다.
또한 세계화라는 거창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을 떠나 우리나라 안에서, 초등학교의 교실현장 안에서만 생각하더라도 우리는 더 이상 한반도 안에 한민족만 살아가고 있음을 강조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예전엔 농촌에 굉장히 많았지만 점점 도시에서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결혼해서 태어난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고,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이제는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 ‘다문화교육’의 필요성
위와 같이 교실 안에서 같은 피부색을 가진 한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만이 공부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으며, 피부색이 다르다고 ‘한국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이미 구시대적인 발상이 되어 버렸다. 우리사회는 지금 다문화 사회로 접어드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이미 그 사회가 되어있다고 하는 것이 맞다.
다문화 교육은 개인들이 자신의 나라와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접하도록 하는 교육 과정이므로, 인류의 보편적 문화가치를 추구하고 세계 가치와 문화적 다원성을 강조하는 문화 상대주의적 입장을 견지한다. 또한 다문화 교육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나라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그러한 이유로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문화 교육은 미국과 같은 다민족 사회에만 필요한 것이라는 오해를 갖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해나 교육 자료의 개발 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여러 민족과 인종이 활발히 교류하는 국제시대의 한 일원인 만큼, 다른 나라 사람들의 문화나 종교, 정치 등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발달적으로 볼 때, 유아기는 유아자신은 물론 타인의 문화적 유산에 대한 이해를 발달시키는 중요한 기간이므로,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유아에게 세계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생활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사와 부모 모두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그러한 인식이 아동들에게 교육으로 전달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위와 같은 사회적·발달적 요구에 비추어 볼 때,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시기에 아동이 속한 문화 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
3. 이야기를 통한 ‘다문화 교육’
1)이야기 읽기
70년대 초, 아버지와 석 달 동안 미국 여행을 하고 돌아와 보니 집이 쫄딱 망해 있었다. 구구한 속사정은 각설하고, 여덟 살이던 나는 졸지에 서울에서 최고 빈민촌에서도 산꼭대기에서 두번째 낮은 집 문간방에 세를 들어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