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이해 [당대시대의 문학사, 작가의 생애, 작품분석, 의견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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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의 이해 [당대시대의 문학사, 작가의 생애, 작품분석, 의견 및 비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대시의 이해
목차
Ⅰ.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 정호승
▶당대시대의 문학사
▶작가의 생애
▶작품분석
▶의견 및 비평
Ⅱ. 사람은 사람을 생각한다 - 한영옥
▶당대시대의 문학사
▶작가의 생애
▶작품분석
▶의견 및 비평
Ⅲ. 의자 - 이정록
▶당대시대의 문학사
▶작가의 생애
▶작품분석
▶의견 및 비평
Ⅳ. 그 날이 멀지 않다 - 문현미
▶당대시대의 문학사
▶작품분석
▶의견 및 비평
Ⅰ.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 정호승
▶ 작가의 생애
1950년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대구 계성중학교와 대륜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로 당선되었고,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로 당선되었다. 1982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로 당선되기도 하였다.
1976년 김명인, 김창완, 이동순 등과 함께 반시(反詩) 동인을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1979년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를 출간하였다. 이후 시집 《서울의 예수》(1982)와 《새벽편지》(1987) 등을 통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 사회의 그늘진 면을 따뜻한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그는 암울한 분단 상황에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적·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슬프고도 따뜻한 시어들로 그려내었다. 《샘터》 편집부와 《월간조선》에서 근무하였고, 2000년 현대문학북스 대표가 되었다.
1989년 제3회 소월시문학상, 1997년 제10회 동서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시집 《별들은 따뜻하다》(1990),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199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1999),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2000), 《내가 사랑하는 사람》(2000) 등이 있고, 수필집 《첫눈 오는 날 만나자》(1996)와 동화집 《에밀레종의 슬픔》 《바다로 날아간 까치》(1996), 《연인》(1998), 《항아리》(1999), 《모닥불》(2000), 장편소설 《서울에는 바다가 없다》(1993) 등이 있다.
▶ 당대시대문학사의 특징과 경향
1970년대 전기는 우리 시문학사에서 매우 특기할 만한 시기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는 1960년 후 군사적 억압으로 국민을 통치하던 박정희 독재가 내부로부터의 궤양으로 서서히 자멸의 길로 접어들 때였고, 문학적으로는 서구시, 그 중에서도 모더니즘 시의 영향으로 병들었던 우리 시가 민중적인 자각을 거쳐서 새로운 민족시의 틀을 만들어가고 건강을 되찾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60년대 이후 70년대 초까지 우리시는 그 폐쇄적인 난해성과 정서로 말미암아 일반 독자들과는 유리된 상태에 있었다. 시집은 서점의 팔리는 책의 목록에서 제외되었고, 시는 소수의 동호인들에 의해서만 생산되고 읽히는 궁벽한 예술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무렵에는 후에 민중시인으로 대성한 이들의 작품에서까지 모더니즘의 부정적인 영향을 엿볼 수 있었는데, 조태일의 첫시 《아침선박》(1964)에 수록된 여러 시편들, 이성부의 첫시집 《이성부 시집》(1969)에 수록된 시편들 속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시의 서구 추수적인 경향은 70년대에 들어와서 국학의 진흥, 전통예술에 대한 재평가, 민족 또는 민중 주체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대두됨으로써 극복되기에 이르는데, 판소리 가락을 원용하여 씌어진 김지하의 담시(譚詩)¹와, 무가(巫歌)²의 가락과 그 신비한 주술성을 시에 접목시킨 강은교의 초기 시편들이 모두 이러한 자각 아래 씌어진 최초의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해방 후 우리 사회는 일제 식민통치의 잔재들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하고 말 그대로 격동의 세월을 펼쳐왔다. 권력을 장악한 역대의 지배자들은 부도덕한 통치 방법이나 원리를 고스란히 제국주의자들로부터 물려받아 민중을 억압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민중들은 해방 이전과 조금도 진배없는 모진 핍박의 시간을 겪어야 했다. 4·19정신을 압살하고 등장한 군부전권의 마지막 단말마적 현상들을 배경으로 부마 민중항쟁(1979)이 있었고, 10·26정변도 이에 병존하였다.
70년대 이래로 줄기차게 전개되어온 민주와 독재간의 대립, 미국 및 매판세력을 겨냥한 민중의 자각과 싸움은 군부의 하수인과 계승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존립에 위기를 느끼게 했으니 12·12사태의 핵심은 바로 이 점과 직결된다 하겠다. 반민족·반민주·반민중 세력에 대한보다 강고한 인식이 민중들에게 심어지고, 변혁주체로서의 민중이 점차 역사의 표면에 오르게 되자, 외세에 대한 방어적 인식도 아울러 정비되기 시작하였으니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은 80년대 우리 사회의 역사적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