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기독교-
목차
1. 서론
2. 세례
3. 성찬
4. 감사식, 축복, 이름짓기
5. 견진성사
6. 결혼
7. 이혼
8. 고해성사
9. 사별
10. 죽음
11. 화장에 대하여
12. 사제서품
1) 사제서품과 사제직
13. 목회직과 모든 믿는 자의 사제직
14. 신품성사
15. 유대감과 연합
16. 코이노니아와 커뮤니타스
17. 정체성과 진정성
10. 결론
1. 서론
거의 2천년 과정을 거치면서 기독교는 유대교라는 작은 영역으로부터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 가지를 가진 종교로 변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적 관습이 기독교에 영향을 주고 반대로 기독교가 지역의 삶의 방식을 만들기도 했다. 이것은 삶의 다른 단계들을 통한 움직임에 관한한 특별히 사실이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탄생, 성년, 결혼 그리고 죽음의 기간에 대한 기독교만의 해석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제 기독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알아보려고 한다.
2. 세례
세례는 가장 근본적인 기독교의식이다. 물과 거룩한 삼위일체의 이름 안에서 한 개인은 교회의 일원이 된다. 예수께서는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데 죄용서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택된 자로서 정체성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다. 바울 또한 세례의 중요성을 고린도전서 1장 13절에서 말하고 있다.
세례수에는 많은 추가적인 의미가 부여되었다. 이는 기독교인들에게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던 요단강을 상기시키고 이집트의 노예로부터 구원된 하나님의 백성이 통과한 홍해를 나타내기도 한다.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대하여주고 거룩함에 대하여 다시 태어난다. 세례수는 우리에게 첫 번째 그리고 자연의 탄생을 가져오는 양수가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탄생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또한 중요성을 가진다.
정교, 가톨릭, 루터교, 성공회의 전통에서 세례는 용서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신성한 행위를 강조한다. 여기에서 세례는 죄로부터 씻김,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가는 의식,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에게 세워진 하나님의 언약을 포함한다. 이 전통에서는 각 개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기독의 진리를 인식 할 만큼 충분한 나이가 되어서 그들의 삶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죄용서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서구 가톨릭에서는 대체로 부활절이나 오순절에 세례식을 거행했다. 전통적으로 세례 후보자들이 교리문답 수강자로 불리는 그룹으로 편성되어서 기독교 신앙을 배우는 것은 사순절이었다. 그들은 회중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는 있었지만 성만찬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부활절 주일에 세례를 받기 이전에 그들은 구마의식을 행했다. 물과 거룩한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후에 그들은 흰색의 옷을 부여받고 세례 물통에서 나와 주교가 그들 위에 손을 얹고 기름을 부은 후 교회의 몸이 되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그제서야 완전한 교회의 일원이 되고 성만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는 옛 지위로부터의 분리, 전환의 기간, 그리고 새로운 지위로의 참여라는 통과의식의 과정을 따른다.
중세에 세례 받지 못한 아이들이 천국에 갈수 없다는 신학적 고찰로 아기들에게 점차 세례가 시행되었을 때, 이 의식은 요약되어졌고 그 아기는 세례반(역자주 : 세례용 물을 담는 큰 물통)에서 세례를 받기 전에 교회 문 앞에서 입문자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