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인권교육 내용의 재구성
< 학습지와 영상물 >
1. 들어가며
2. 인권교육 내용의 재구성 방향
3. 학습지 및 영상물 제안
1) 국가와 인권
2) 시장과 인권
3) 학교와 인권
4) 장애와 인권
5) 성과 인권
6) 나이와 인권
7) 세계화와 인권
8) 정보화와 인권
4. 마치며
1. 들어가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점차로 다원화된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권에 대한 이야기들이 몰라보게 풍성해지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교육은 학교 교육 체계와 제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현실의 토양 위에 비록 그 현실은 열악하더라도 험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열기 위해 인권교육이라는 씨앗을 뿌리는 교사 개개인의 노력들이 모여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권교육은 어느 특정 교과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없다. 인권교육은 삶과 동떨어질 수 없는 전인적이면서도 통합적인 가치이자 실천 덕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권교육은 교과간의 구분이 아닌 교과간의 통합과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에 이르는 유기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처럼 담임교사가 교과 지도와 생활 지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인권교육은 오히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에 본 논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통합적으로 교과서 밖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권교육 내용의 학습지와 영상물들을 재구성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2. 인권교육 내용의 재구성 방향
초등학교는 아동들이 가정과 유치원을 넘어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접하게 되는 곳이다. 사람들과 만나 관계를 맺으면서 그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신의 가치도 깨닫게 된다. 아동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는 것이 바로 초등학교에서 추구해야 할 인권교육의 기본적인 방향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인권을 의식하는 기본 생활태도 및 자신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타인의 인권도 존중하는 기본 개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인권교육을 실시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인식의 틀을 형성해야 하는 부분은 학교의 인권교육은 통합적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권교육은 지식뿐만 아니라 인권과 관련한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내면화할 수 있는 태도와 인권을 보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능과 능력을 기르는 것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어야 한다. 인권 지식이 충분하다고 해서 인권을 존중하는 태도와 능력을 갖는 것이 아니며 일회적인 강연이나 체험활동만으로 인권교육이 실시된다고 할 수 없다. 모든 교과에 걸쳐 인권적인 요소들이 통합되며 생활 전반에 걸쳐 인권을 존중하고 생활화하는 태도와 능력이 학습되고 검증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물론 교과뿐 아니라 생활지도나 학급운영의 측면에서도 학급행사나 규칙, 갈등 해결방법 등에 인권교육을 고려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교과서 밖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권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인권교육을 위한 안내서들이 여러 권 출간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은 우리가 강의 시간에 논의한 8가지 주제 -국가, 시장, 학교, 장애, 성, 나이, 세계화, 정보화 -의 내용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와 영상물들을 모아서 제안하는 수준에서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3. 학습지 및 영상물 제안
1) 국가와 인권
가) 학습지 - 최소한의 행복! 국가가 지켜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