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간탐구 신화 를 통한 인물 유형 탐구 금오신화 남염부주기 의 인물과 인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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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인간탐구 신화 를 통한 인물 유형 탐구 금오신화 남염부주기 의 인물과 인간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학과 인간의 탐구)
신화(神話)를 통한 인물 유형 탐구
금오신화 ‘남염부주기(南炎浮州記)’의 인물과 인간상
1. 줄거리
금오신화는 세조 때 생육신 중의 한명인 김시습의 작품이다. 5 편의 이야기 중 네 번째인 남염부주기는 작가 자신의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평가받는 부분이다. 박생은 경주에 살고 있는 유생으로 유학으로 자신의 포부를 이루려 하나 번번이 과거에서 낙방하고 만다. 하지만 그 뜻이 높고 성품이 강직하여 주위의 칭송이 높았다. 어느 날 꿈에 저승사자에 의해 염부주에 이르는데 그곳에서 염왕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생각과 염왕의 일치를 확인한다. 이에 염왕은 박생에게 자신의 염왕 자리를 물려주고 박생은 꿈에서 깨어난다. 박생은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수개월 뒤 숨을 거둔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박생이 염왕이 되었다는 소문이 돈다.
2. 인물탐구
@ 염왕
염왕은 현실 세계에서 말하자면 청렴한 관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은 왕께 충성했고 좋은 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탄생한 세조 때는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시기이기 때문에 충성이나 정통성, 즉 유교적인 관념에서 세조는 김시습으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왕이었을 것이다. 염왕이나 박생이나 모두 김시습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는 있지만, 염왕은 충이라는 측면에서 김시습에게는 특별히 의미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염왕에게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융통성이다. 그는 불교에 대해서 철저하게 비판하지만, 은연중에 세상의 이치는 모두 한 곳에 모이게 되어있다는, 불교든 유교든 간에 정도에 가는 것이라는 옳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모습이 예전이건 현재이건 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직도 종교나 인종, 이념의 차이로 많은 다툼으로 쓸모없는 소모전이 일어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만 관용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염왕은 현대 사회에서도 바람직한 지도자 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옳은 일만 해왔기 때문에 청렴한 관리이고 게다가 강직하면서 유연한 모습도 갖추고 있으니, 염왕의 모습을 현대에 필요한 관리의 모습으로 해석해도 별 문제 없다고 본다.
@ 박생
박생도 역시 염왕과 같이 해석 할 수 있다. 염왕과 대화에서 살펴본다면 염왕과 거의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지만, 융통성은 약간 떨어지는 듯하다. 불교에 대한 허용 보다는 유교를 기본 바탕으로 한 곧은 심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을 모두 유교를 통해서만 이루려 하고 있다. 끊임없이 과거를 보지만 떨어지는 것도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유교적으로 뛰어나고 인품이 강직한 그가 끊임없이 관직에 떨어지는 것은 현대 사회에 비유하자면 능력은 좋으나 학벌이나 토익 점수를 원하는 현대의 모습을 비유할 수 있겠고, 작가가 살던 시기에는 세조를 인정하기 싫어서 세조의 정부를 부패 정부로 보는...(이 부분은 약간 비약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는 결국 죽어서 염왕이 되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자면, 처음 오는 염주부에서 겁을 먹은 나머지 조아리게 되는 것이다. 그도 결국 인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인간은 극한의 상황이나 공포에 직면해야 그의 본성이 나오게 되는 것 아닐까...
3. 현대 사회에의 적용
@정치적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