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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제국주의에 의하여 분할되는 검은아프리카
3. 직접통치방식을 택한 프랑스식민정책
4. 식민경제와의 단절에 실패하는 프랑스 아프리카
(1) 정치적 독립은 이루었으나, 식민시대와 같은 경제질서가 유지되는 프랑스 아프리카
(2) A.O.F.(프랑스서부아프리카)가 주도하는 공동시장
5. 결론
1. 들어가며
유럽인들이 동방으로 진출하려면 교두보의 역할을 하는 대상이 필요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검은아프리카가 식민활동의 대상이 되었다. 서서히 자본주의가 독점단계에 이르자 식민활동이 적극화됨으로서 아프리카 대륙은 거의 대부분이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다.
이중에서도 프랑스에 검은아프리카의 식민활동이 적극적이었는데, 프랑스는 영국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에 넓은 식민지를 가진 대제국이었다. 프랑스는 아프리카의 14개국을 프랑스서부아프리카와 프랑스적도아프리카라는 2개의 단위로 나누어서 통치하였다. 어떠한 나라이건 식민통치에 들어가면 단일화가 되었는데 이에 프랑스는 2경계를 단일화시켜 모국에 종속시켰다.
실제로 프랑스아프리카 국가들이 1960년에 프랑스로부터 하나 둘씩 독립하기 시작하여 독자적인 경제발전을 시도하였는데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즉, 식민경제와의 단절시키는 작업이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본고에서는 경제사적 연결성에 초점을 두어 다음과 같이 분석하게 되는데 먼저 아프리카가 왜 식민지로 전락되었는지 알아보고 이어서 아프리카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던 프랑스가 취한 독특한 형태의 식민정책을 밝혀내고, 마지막으로 아프리카가 프랑스에게 독립을 했는데도 왜 경제질서는 그대로 유지되는가를 살펴보도록 한다.
2. 제국주의에 의하여 분할되는 검은아프리카
1892년에 James Watt가 증기기관을 발명하면서부터 영국은 인도의 면직물을 이용하여 기계로 만든 면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영국은 산업혁명을 창출하게 되었다. 이러한 영국의 산업혁명의 발전은 기계의 발명에 의한 것이 아니고 여러 조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 영국은 enclosure 미개간지·공유지 등 공동이용이 가능한 토지에 담이나 울타리 등의 경계선을 쳐서 남의 이용을 막고 사유지로 하는 일.
운동으로 인하여 소작인들이 추방당하게 되어 도시에 유휴노동력(遊休勞動力)이 많았지만 이러한 노동자들이 생존비임금을 감수하면서 노동을 하였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유럽제국에 비교하여 봉건전통이 강하지 않아 수구세력의 저항을 약하게 받아서인지 영국 내에서 길드적 전통이 약한 맨체스터가 산업혁명을 추진하는 근원지가 되었다.
이 때 최초의 기업가인 아크라이트 아크라이트[Richard Arkwright, 1732.12.23~1792.8.3] 영국의 방적기계 발명가, 면방적 공업 창시자. 무명방직기에 관한 첫 특허를 얻어 수력을 동력으로 하는 대 방적 공장을 각지에 세웠다. 그의 기계는 수력방적기라 하고 면방적 공업에 혁신적인 역할을 했다.
가 등장하게 되는데 그는 기계를 개량하고 품질을 개선하여 1771년에 노팅검의 크롬포드에 방적공장을 세우며, 8년 후에 종업원들이 1300명에 이르게 된다. 이들의 활동은 영국이 공업화가 되는데 큰 기여를 했고, 사회간접자본의 근간이 되는 철도망이 완성되고 기계공업도 자급되었는데, 이때가 1차 산업혁명이 완성된 1830년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