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 흄 도덕 감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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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 흄 도덕 감정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도덕 감정론
초등도덕교육론
< 목차 >
Ⅰ. 선정이유
Ⅱ. 흄의 이론
(1) 흄 도덕의 이론적배경
(2) 흄의 윤리적 이성주의 비판
(3) 흄의 공감과 유용성
(4) 흄의 감정에 대한 이성의 예속성: 주인과 노예의 관계
(5) 흄의 이론 정리와 의의
Ⅲ. 사례 분석
Ⅳ. 초등교과에 적용하기
Ⅴ. 느낀점
Ⅵ. 참고문헌
Ⅰ. 선정이유
도덕 철학자들을 배우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이론은 흄의 도덕 감정론이였다. 우리가 학교에서만 배우던 도덕과 덕목들은 사실 경험을 통해 내가 습득하지 못하고 주입식으로 이것이 좋다 나쁘다의 판단을 강요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우리사회에 은연중에 널리 퍼져있는 도덕에 관한 행동과 정의들이 이제는 내가 결정한 나의 도덕인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세뇌된 도덕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인간은 지각하고 사고하며 행동하는 존재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도덕적 주체로서 행동할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선악과 시비를 가리고 행위의 근거와 동기를 따지며 나아가 자신이 행한 행동의 결과를 반성적으로 사유한다. 이 속에서 우리는 보편적인 도덕원리를 찾아가고 있다. 헌데 이 도덕이라는 것이 내가 그렇게 행동하고 싶어서 행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행동이 의무이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컸다. 이는 행동의 주체는 나이지만 의무로서 행한다면 칸트 쪽의 순수 이성에 의한 행동일 것이며 이는 그래야 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이 논리에 나는 다소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다. 이 때 경험주의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도덕의 논리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 있다는 흄의 논리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도덕이 될 수 있으며 이 또한 선이다 라는 논리는 나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사람들이 모두 도덕을 외치는 이유는 불쾌함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이 불쾌함이 보편적이고 쾌감도 보편적이라면 우리는 그를 원칙으로 정해놀 수 있는것이다. 물론 이 논리에는 허점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바로 내가 느낀 감정이 타인과 다를 때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어찌보면 핵심인 원리이다. 도덕이 보편적이지 않다면 이를 사회의 원칙으로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흄이 이 같은 단점들을 어떻게 보완하였으며, 어떠한 논리로 주정주의를 주장하였는지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 주제를 흄으로 잡았다.
Ⅱ. 흄의 이론
(1) 흄 도덕의 이론적 배경
가치인식이나 도덕적 인식의 문제에는 ‘지성주의’와 ‘정서주의’의 두 가지 견해가 맞서고 있는 바, 보편타당성과 객관성이라는 표준과 이념을 중시한 도덕철학의 역사는 지성과 이성을 도덕의 근원으로 삼는 ‘윤리적 이성주의’(ethical rationalism) 역사에 다름 아니었고, 도덕과 행위의 근거가 감정이나 정서에 있다는 ‘정서주의’(sentimentalism, emotionalism)는 상대성과 주관성이 강하다는 이유로 무시되거나 배제되어 왔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적 인식과 행위의 원리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이성만이 그 정당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과 권리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근대적 이성주의의 기치아래 계몽주의가 한창 꽃피던 178세기 경에 영국을 배경으로 샤프츠베리(Shaftesbury)와 허치슨(Hutcheson)의 뒤를 이어 소위 ‘도덕감’(moral sense, moral sentiment)이론을 주장한 흄(D. Hume)은, 도덕적 구별의 원천과 행위의 동인이 이성이 아니라 정념( 감정 또는 정서)과 같은 감성의 영역에 있음을 역설하였다. 윤리적 이성주의나 관념론적 윤리설을 과감하게 비판하고 “도덕성은 판단된다기보다 느껴진다고 말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도덕적 구별과 인식 및 행위의 근원에 대한 정서주의적 또는 감정주의적 논의의 길과 마당을 열어놓았던 것이다. 흄은 이성주의가 우세하던 근대의 도덕 인식론과 행위론의 영역에 정서주의의 한 범례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2) 흄의 윤리적 이성주의 비판
흄에 의하면 인간의 본성에는 이성과 대비되는 감정 또는 정서의 능력이 있어서, 오히려 이성을 제치고 가치파악과 도덕적 인식의 가장 근원적인 원리로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흄은 이성이 전통적으로 도덕적 구별과 판단에 대해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온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오직 이성만으로 도덕적 선과 악을 구별하는 일이 가능한가? 아니면 도덕적 선악을 구별하는 데는 반드시 다른 원리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도덕 인식론적 문제들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이성주의자의 도덕론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실제적이며 경험적인 토대에서 도덕 인식의 원리와 행위의 근거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진행된 것이다.
흄에 의하면 이성은 사실에 관해서나 관념들간의 관계에 대해 판단한다. 『인성론』 제1권에서 흄은, 우리가 이성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논증적 확실성을 가지고 파악할 수 있는 관념들간의 관계는 오직 네 가지 즉 ‘유사성’, ‘반대’, ‘성질의 정도’, ‘양과 수의 비율’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도덕적 구별이 관계와 관련된 것으로서 이성으로부터 도출되는 것이라면, 덕과 악덕은 유사성, 반대, 성질의 정도, 양과 수의 비율과 같은 어떤 관계에 놓여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관계가 물질적 사물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행위나 정념 및 의지 등에도 동일하게 발견된다는 점이다. 유사성, 반대, 성질의 정도, 양과 수의 비율이라는 관계는 이성적이든 비이성적이든 생명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자연 안의 모든 것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일한 관계 속에 있는데도 왜 근친상간은 인간에게는 부도덕과 범죄로 되고, 동물들의 경우에는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일로 여겨지지 않는가? 그 관계들은 두 경우에 동일한 것인데도 말이다. 이처럼 도덕적 특성들이 이런 관계에 속한다면 그것은 비이성적인 동물이나 무생물에까지 적용되어야할 것이지만, 비이성적 존재인 동물과 무생물에 대해 선악시비를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