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와 현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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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목고와 현재교육
요즘 특목고의 문제가 자주 대두 되고 있다. 대통령의 특목고, 자사고 증축 정책과 함께 각 도시의 특목고의 건립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목고가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외고나 과고의 운영방식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비용, 고등학교 입시 과열 때문이다. 특목고의 사전적인 정의는 현재 외고와 과고의 실태와는 매우 다르다. 특목고란 원래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중학교 학생들이 고입시험의 부담감과 입시 명문고의 생성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를 막기 위해서 고교평준화 정책이 실행되었고, 그 정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이 하향평준화 된다는 문제의 보완으로 설립 된 학교가 이제 그 본래의 목적을 넘어서려 하고 있다. 즉, 지금 현실의 특목고는 입시 명문고의 그 이상 그 이하의 역할도 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특목고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이다.
특목고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한국의 인적 자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있어야 할 학교이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로 쓰이고, 과학의 발전이 국가의 부강과 직결되는 때에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인재를 뽑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특목고에 대해서 논란을 하는 것일까? 특목고를 없앤다고 우리는 완벽한 고교평준화를 이룰 수 있는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특목고의 논란은 현재 교육의 문제를 단면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우리 교육에서의 잘못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교육은 본래 배움을 통해서 인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은 인간의 가치를 높이기보단 돈에 맞추어져있다. 모든 사람들은 공부를 잘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공부를 잘 해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많은 월급, 나의 집으로 이어지는 것을 행복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은 단순히 시험을 잘 치기 위한 수단이 되었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다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 속에서 특목고는 그 본래의 의미는 무색해지고 단순한 입시 명문고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특목고는 사라진다고 하여도 자연스럽게 다른 명문고가 생길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교육의 의미를 먼저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이라는 것은 다양하게 정의가 될 수 있다. 동양에서는 교사가 매를 들고 인간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고, 학습자는 공산하게 이를 본받아 인간다움을 배워간다는 의미이다. 서양에서는 인간의 잠재가능성을 개발하여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동 서양 어디에서도 돈벌이를 위해서가 교육의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육의 의미를 주객전도가 된 지금 상황에서 본래로 돌려 놓아야한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야만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시험보다는 스스로의 발전과 생각, 마음이 중요시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 발생하고 있는 사교육비로 인한 위화감과 세습은 사라질 것이다. 물론, 대입입시의 폐해가 사라지고 진정한 아동들의 행복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중시해야한다. 인성교육은 공자도 매우 중요시 여겼다. 논어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젊은이는 집에서는 부모에게 효성을 다해야 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어른을 공경하고 언행에 있어 신중하고 성실해야 하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어진 사람을 가까이하여야한다. 이러한 수양을 닦은 후 여력이 있으면 학문에 힘써야 한다.’ 고 하였다. 이처럼 지식만이 있다고 해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성교육을 통해서 도덕적인 인간이 되는 것을 더욱 중시 여기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인간다움의 가치가 중요시 되고 의미가 바로 잡혀질 것이다.
또한, 교육의 기회가 균등히 제공되어야한다. 모든 사람들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주어진다. 그러나 그 기회가 부모의 재력에 따라서 달라진다면 교육을 하는 의미는 없어진다. 현재는 많은 곳에서 교육기회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다. 사교육을 해야만 특목고,자사고 입학이 능하고 이를 넘어 대학입학에서도 사교육이 중시되면서 교육기회 불균형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과거 조선시대에도 인재를 뽑을 때 이러한 기회의 불균형이 존재하였다. 붕당이나 지연, 학연으로 인해서 인재를 뽑다보니 임진왜란이라는 큰 나라의 위기에도 제대로 인재를 뽑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때, 유성룡은 교육기회의 균등을 주장했었다. 우리도 그를 본받아 학생을 뽑을 때, 기회를 균등하게 주고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 방법들을 시행하는 데는 엄청난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많은 이해관계에 부딪히게 될 게 분명하다. 하지만, 교육은 백년지계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야한다. 그리고 그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교육부터 바뀌어야 한다. 진정한 삶의 행복을 알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