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오정희의 유년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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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오정희의 유년의 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오정희 作
『유년의 뜰』
-차례-
Ⅰ.들어가기 전에
Ⅱ.작품연구
◎작가소개 - ⅰ.연보
ⅱ.작품세계
◎줄거리
◎작품해제 -ⅰ.창작동기(시대배경)
ⅱ.등장인물
ⅲ.시간의 흐름
ⅳ.소재
ⅴ.표현상 특징
◎결말의미
◎주제
Ⅲ.마치며
Ⅳ.출처
Ⅰ. 들어가기 전에
오정희의 초기 소설 세계에 가장 집중적으로 드러나 있었던 것은 고립된 인물의 파괴 충동이다. 타인들과 더불어 화해하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철저히 단절된 삶을 사는 인물들은 자신의 자폐적인 삶을 저주하지만 그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 그 억압된 충동이 자신과 타인들을 향한 파괴적인 힘으로 돌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80년대에 들어 점차 변화한다. 충동의 격렬성은 완화되고 그 자리에 일상의 무의미함에 대한 허무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 중년 여성들인 그의 주인공들은 이러한 상태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한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자신의 존재 조건을 벗어나 본질적이고 진실한 존재의 모습을 찾아내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여주인공들이 일상적인 삶에 묶여 있으되 거기에 안주하거나 함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오정희의 80년대 소설이자 그녀의 대표작인『유년의 뜰』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본론에 들어가서 구체적으로 , , , , , 로 구성하여 작품을 분석하려고 한다.
Ⅱ. 작품 연구
작가 오정희 출처: 두산세계대백과, 한국소설문학대계 61
ⅰ) 연보
1947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1970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경기도 내 백일장에서 산문부 특선을 차지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해, 대학 2학년 때인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산조》《직녀》(1970), 《번제》(1971), 《미명》《불의 강》(1977), 《저녁의 게임》《중국인 거리》(1979), 《유년의 뜰》(1980), 《별사》(1981), 《동경(銅鏡)》(1982), 《불망비》(1983), 《파로호》(1989), 《옛우물》(1994) 등 중편·단편소설이 있다. 소설집으로는 《불의 강》(1977), 《저녁의 게임》(1979), 《유년의 뜰》(1981), 《바람의 넋》(1986), 《야회(夜會)》(1990), 《옛우물》(1994), 《불꽃놀이》(1995), 《새》(1996) 등이 있으며, 많은 작품이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이상문학상(1979), 동인문학상(1982), 오영수문학상(1996), 동서문학상(1996) 등을 받았다.
ⅱ) 전반적인 작품 특징
초기에는 육체적 불구와 왜곡된 관능, 불완전한 성(性) 등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타인들과 더불어 살지 못하고, 철저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인물들의 파괴 충동을 주로 그렸다. 그러다 1980년대 이후에는 (「별사」이후에는) 중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회적으로 규정된 여성의 존재보다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여성성을 찾는 작업에 주력하였다. 이러한 작품 경향은 낯설고 유배당한 듯한 고독감을 그린 《유년의 뜰》, 여성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지만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 날 수 없어 갈등하는 여성의 삶을 그린 《중국인 거리》, 여성 영혼의 복합 심리를 그린 《별사》, 신화와 생명의 공간인 우물을 통해 삶과 죽음, 있음과 없음, 빛과 어둠, 그리움과 사랑의 관계를 그린 《옛우물》 등에 잘 나타나 있다.
또한 그녀의 작품의 등장인물들에게 있어 기억은 현재와 미래를 칭칭 동여매고 있는 저주이다. 저주로서의 기억은 아버지가 부재하는 유년(「완구점 여인」,「유년의 뜰」)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같은 과거는 기억할 것이 아니라 잊어버려야만 되는 증오의 대상일 것이다. 그러나 오정희 소설의 인물들은 놀랍게도 그것을 잊으려 하기는커녕 끈질기게 집착한다. 그 끔찍한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그들은 위안을 받는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유년의 뜰」,「중국인 거리」등도 아버지의 부재, 도벽, 허기 등이 나타내는 남루한 유년을 세밀하게 복원하는 자기의 재구성, 존재화 작업이 빠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