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흄의 공감의 원리와 초등도덕교육에서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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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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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흄의 ‘공감’의 원리와 초등도덕교육에서의 적용
- 목 차 -
Ⅰ. 서론
Ⅱ. 흄의 이론
1. 도덕성의 근원은 감정
2. 도덕적 판단의 근거는 도덕감 (moral sentiment)
3. 도덕감의 보편화 즉 공감 (sympathy)
4. 도덕적 상상력 -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
5. 공감이론의 한계와 그 해결의 실마리.
Ⅲ. 경험 사례 분석
1. 나의 경험
2. 사회로 퍼져가는 공감
Ⅳ. 초등학교 수업에의 적용
1. 수업의 방향
2. 실습실연 학습모형
3. 교수학습 활동의 실제
Ⅴ. 결론
Ⅵ. 참고 문헌
Ⅰ. 서론
교생실습동안 꿈꿨던 내가 원하는 수업은 아이들에게 들리는 수업이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그것을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려고 할지라도 아이들에게 그것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들리는 수업에 대한 해답을 나는 흄의 도덕철학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 ‘도덕은 감정이다’라는 그의 주장처럼 이성과 행동 사이의 불일치의 간극을 그는 감정이라는 해결책으로 매우고자 하였다. 아이들에게 지식적인 측면을 가르쳐주고자 하는 수업이 행동이라는 결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사이에 감정이라는 매개체가 필수인 것이다. 교사의 수업 내용이, 그리고 조언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옳은 개소리’가 아닌 ‘따뜻한 공감의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초등도덕교육론 시간에 배운 수많은 학자들 중 흄에게 끌린 것은 그의 이론의 매력 때문일 것이다. 칸트 이론의 그 구조화된 훌륭한 설명에 감탄을 했으면서도 그에 비해 조금은 엉성한 흄의 이론에 끌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의 이론 자체가 나의 감정에 호소했기 때문일 것이다. 흄은 인간 모두가 보편적으로 느끼는 정서에 대한 ‘공감’에 대해 말을 한다. 이와 같은 의무감에서 비롯된 도덕이 아닌 감정에 의해서 비롯된 도덕은 특히 초등교육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확립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역시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한 호소일 것이다.
교과목으로서의 도덕은 그 어떤 과목보다도 실천적인 학문이다. 그 자체가 과목으로 가르쳐야하는가 라는 논쟁이 있을 정도로, 실천적인 면이 큰 분야인 것이다. 그러나 도덕은 상대적으로 지루한 과목 즉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론적인 탁상공론으로 전락해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흄의 도덕철학은 실천하는 도덕으로서의 해결책을 찾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흄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것이 수업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 지 그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Ⅱ. 흄의 이론
1. 도덕성의 근원은 감정
흄은 도덕성의 근원을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라고 보았다. 이는 인간에게 이성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성은 단지 인간에게 원인과 결과에 대한 지식만을 제공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았다. 예를 들어, ‘A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말을 듣고 A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A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병에 걸리면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A음식을 먹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흄은 개인적 행동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판단을 내릴 때에도 감정이 적용한다고 보았다. 흄에 의하면 선과 악의 구분도 이성이 아닌 감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도덕적 시인을 하게 되는 경우는 쾌, 선의 감정이 적용하는 것이고 도덕적 비난을 내리게 되는 경우는 불쾌, 악의 감정이 적용한다고 보았다. 이렇듯, 우리의 행동과 도덕적 판단은 ‘정서적 반응’에 기인하며 인간의 행동은 쾌와 불쾌의 감정을 기초로 삼아 경험적으로 형성되는 감정에 비롯된다고 보았다.
2. 도덕적 판단의 근거는 도덕감 (moral sentiment)
도덕적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정념을 도덕감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당연히 좋은 느낌은 받아들이고, 싫은 느낌은 거부한다. 다시 말해 우리의 도덕 판단을 일으키는 정념, 즉 ‘도덕감’이 시인하는 것이 바로 덕이며, 비난하는 것이 악덕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인상들을 구별함으로써 도덕적 선과 악을 알게 된다. 시인(approbation)의 감정은 우리가 유덕하다고 부르는 “정신적 작용이나 성질”에 의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유쾌하며, 악에 관련된 비난의 감정은 불쾌하다. 따라서 우리는 덕을 “사랑이나 긍지를 낳는 힘”으로, 그리고 악을 “굴욕감이나 미움을 낳는 힘”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든 종류의 고통이나 쾌락이 도덕적 판단을 낳는가? 흄은 우리가 어떤 행동이나 소감 또는 성격이 유덕하거나 부덕하다는 것은 바로 그 행동이나 소감 또는 성격을 지각하는 것이 특정한 종류의 쾌락이나 불쾌함의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도덕적 판단을 일으키는 도덕적인 정념과 다른 정념들은 구별되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