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보고서] 키에르케고르와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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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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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존주의에 대하여
목차(index)
1. 실존주의의 배경
2. 실존주의의 개념과 특징
1) 실존주의의 개념
2) 실존주의의 특징
3. 키에르 케고르의 생애
4. 키에르 케고르의 작품을 통해서 본 실존주의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 불안의 개념
3) 죽음에 이르는 병
5. 키에르케고르가 오늘 날 미친 영향
참고 문헌, 참고 사이트
1. 실존주의의 배경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본 사람이라면, 영화 처음에 나오는 충격적인 전투 장면에 넋을 잃고 말았을 것이다. 1944년 6월 6일의 노르망디 해안. 배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지는 독일군의 총탄, 그 속을 뚫고 필사적으로 전진하는 미군들....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비명 소리가 진동하는 모습은 섬찟하기 그지없다. 만약 당시 참전 용사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무엇을 느낄까? 승리한 쪽의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웠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당시 독일군이었던 사람들은 어떨까? 적군이었던 그들은 이 전투를, 그리고 그들의 젊음을 송두리째 앗아갔던 이 전쟁을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그 당시에는 그들 대부분도 조국에 충성하고 목숨 바쳐 싸우는 것이 옳은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투쟁은 나치 독일의 폭정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의 순결한 충성심은 결국 인류의 죄악일 뿐이었다. 많은 독일 군인들이 죽고 다쳤지만 그들의 죽음을 숭고한 희생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불쌍한 희생양들이었을 뿐이다. 승리한 미군들에게도 이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꽃다운 나이에 전투에 참가하여 불구가 되거나 죽은 이들에게 전쟁 영웅이라는 찬사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그들의 인생은 이미 망가지고 끝나 버렸다. 전쟁의 광기(狂氣)가 지나간 다음에 남는 것은 개인들에게 새겨진 지울 수 없는 상처뿐이다. 그들의 소중한 젊음은 거대한 이상(理想)을 위한 제물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양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이전에 후설(Edund Husserl)은 현상학적 입장을 통해 철학의 관심을 인식론으로부터 존재론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제창하였다. 실존주의의 생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후설의 그 같은 제창은 양차대전의 비극적 체험을 통해 더욱 더 촉진되었다. 게다가 과학기술문명의 발달은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반면에 인간의 주체성을 말살하는 역현상도 초래하였다. 1940년대 유럽 사람들은 인류를 전쟁의 재앙으로 몰아넣은 정의와 진보 같은 장미 빛 이념에 환멸을 느낀다. 이념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며 진정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삶과 자유임을 깨달은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이념에 대한 그릇된 확신을 거부하고 개인의 체험과 자유를 강조하는 새로운 철학이 유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실존주의(實存主義)이다. 이처럼 실존주의는 19세기와 20세기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반영하면서 출발한 철학사상이다. 요컨대 그것은 현대문명의 비인간화에 대한 반항으로 등장하였다. 그것은 기술문명과 관료기구 그리고 객관주의에 대한 항변이며, 산업사회에서의 조직화로 인한 인간소외에 대한 거부이다. 현대사회는 불특정 다수인으로 형성된 대중사회 즉 익명성의 사회이며, 인간의 개체성과 주체성을 말살하고 획일화된 일반법칙을 강요한다. 바로 이러한 현대사회 속에서 인간은 진정한 나를 상실한 비본래적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래서 진정한 나의 새로운 탄생을 갈망하고, 나 자신의 주체성과 개체성을 찾고자 하는 것이 실존주의가 주구하는 기본적 주조음이라고 할 수 있다.
2. 실존주의의 개념과 특징
1) 실존주의의 개념
실존이라 함은 삶 그 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진실 그 자체에 접근하는 철학이다. 추운 것을 춥다고 말하는(인간의 실존에 대해서, 혹은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실존주의이다. 이러한 실존주의의 시적 특성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유명한 말에서 비롯된 비 신학적 논거에서 출발한 근대 철학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주체적 존재로서의 실존의 본질과 구조를 밝히려는 실존주의(Existentialism)는, 19세시의 합리주의적 관념론 혹은 실증주의에 대한 비판과 도전으로 시작하여 분석철학과 함께 현대철학의 주류를 형성하였다.
2) 실존주의의 특징
실존주의는 다양한 발상에 의해 생겨났다. 그 역사도 파스칼, 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멀리는 소크라테스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현대적 의미로의 실존주의는 위에서도 말한 키에르케고르에서부터 시작하여 니체, 하이데거, 카뮈, 부버 등에 이어진다고 보아야 한다. 이들 현대의 실존주의자들마저 각각 그 관심사가 다르기에 실존철학의 연구주제가 무엇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중 가장 많은 것은 체제성의 대비 개념인 개체성, 지식뿐만 아니라 감정, 의지까지도 포함한 체험의 세계를 중시하는 지향성, 엄연한 사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존재의 불합리성,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해 가는 데 행사해야 할 선택의 자유와 결단, 인간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불안죽음우울, 그리고 두 자유로운 개체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할 공감적 관여의 문제 등이다.
플라톤으로부터 헤겔에 이르는 전통철학은 그 관심이 주로 본질에 관한 문제에 있었으며, 따라서 철학자들은 철학의 주요 임무가 "실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답하는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실존주의는 본질의 문제를 종속적인 지위로 좌천시키면서 철학의 관심을 전환시켰다. 그들은 실존을 본질에 선행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것이 실존주의가 제기하는 근본적인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되는 바, 그 물음은 "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기능공의 예를 든다. 즉 제화공이 신발을 만들 때 그가 만들려고 하는 신발의 이데아(본질)가 신발을 만들기 이전에 그에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마찬가지로 신도 인간을 만들기 이전에 이데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본다. 따라서 항성 본질이 실존에 선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인간의 창조주는 없다고 본다. 인간은 스스로를 발견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실존이 먼저 있고 나서 그 다음에 그 자신의 본질을 결정해 나간다는 것이다. 인간이 먼저 존재하고, 그리고 나서 그 자신을 결정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