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기 - 작가의 생애 & 시기별 작품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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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형기 - 작가의 생애 & 시기별 작품경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형기
1. 작가의 생애
이형기는 1933년 1월 6일 경상남도 사천군 곤양면 서정리 속칭 ‘솥골’이라는 곳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시인의 출생 당시 만주로 떠나버린 외가 때문에 시인은 외가와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았다. 「달빛」, 「겨울소나기」같이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정을 노래한 시와 어머니가 등장하는 「가정」을 비교하면 시인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 호기심이 많았던 시인과 달리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군청 서기라도 되어주길 바랐던 그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진주농림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애초부터 농업이나 임업 공부에 뜻이 없었던 그는 문학 서적을 탐독하면서 시에만 관심을 가지고 습작에 몰두하였다. 1947년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시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었는데 이때의 경험은 『적막강산』의 바탕이 되었다. 이형기는 1949년 『문예』지 12월 호에 시 「비 오는 날」이, 1950년 4월 「코스모스」, 6월에 「江가에서」가 추천되어 시단에 등단하였다. 시단에 등단했을 때 그의 나이 17살이었다. 서정주는 「비오는 날」에 대한 추천사로 “미숙하지만 작가의 감흥도 알 수 있고, 반 넘어 그 감흥을 성공시키기까지 하였다”고 평가하여 이형기 시의 양면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시단에 등단하였으나 곧 바로 6.25가 터지고, 격변의 세계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의 시단 활동은 1951년 여름 그는 최계락과 『三人(삼인)』을 발간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해 9월 부산 피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한다. 재학 중 신문기자 등으로 활동하는 한편 전란으로 부산에 피난 와 있던 많은 문단 인사들과 교류를 가지게 되었다. 김동리, 조연현, 김말봉 같은 선배 문인들을 통해 문단과 지면을 트게 되었고, 박재삼, 천상병, 오상원, 홍사중, 정창범, 미술평론가 이일 등이 문학적 담론의 파트너가 되어주었다. 20대까지는 전통적 서정성에 기반을 두었으나 곧 거기에 회의감을 품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읽은 t.s엘리엇의 전통과 재능에서 “25세 이후에도 계속 시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대목을 통해 새롭게 눈을 뜨고 이때부터 시 쓰기를 중단하고 이론서 읽기에 몰입하였다 이때부터 이형기의 새로운 세계를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
1955년 그는 7월 김관식, 이중노와 함께 3인 합동시집 『해넘어 가기 전의 궤도』를 간행한다. 이후 『적막강산』(1963), 『돌베개의 시』(1971), 『꿈꾸는 한발(旱魃)』(1975), 『풍선심장』(1981), 『보물섬의 지도』(1985), 『심야의 일기예보』(1990), 『죽지 않는 도시』(1994), 『절벽』(1998)을 발표하였고, 시선집 『그 해 겨울의 눈』(1985), 『별이 물되어 흐르고』(1991)등을 냈다. 그리고, 『감성의 논리』(1976), 『시와 언어』(1987) 등의 문학론집을 냈다. 이형기는 2005년 2월 2일, 숙환으로 73세의 나이에 사망한다.
2. 시기별 작품경향
초기
순수 서정성을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하면서
그 나름의 모더니티를 자각하기 시작한 시기.
『적막강산』(1963), 『돌베개의 시』(1971)
중기
신서정성을 표방한 시로써 주제적으로 현실인식이 강화되고
형식적으로는 성형의식이 심화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