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생존, 철학의 여인 - 덴동어미화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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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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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극, 생존, 철학의 여인
덴동어미화전가
Ⅰ. 서론
이 작품은 경북대에 갊아있는, 4 6 병려체의 기행문인 『소백산대관록』의 뒷부분에 란 이름으로 한글 필사되어 있다. 총 45장으로 된 이 작품은 한 장에 2음보 1구를 3단으로 세로쓰기해서 12줄씩 기록하여, 2음보를 한 구로 치면 총 1618구에 이르는 장편가사이다. 이 작품의 필사 년대는 1938년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조선후기적인 것이다. 19세기에 창작되어서 흘러다니다가 1938년에 필사된 것이 아닌가한다. 김문기가 『서민가사연구』(형설출판사, 1983)에 전문을 소개했다. (재인용)
는 평민가사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어느 계열에도 편입되기 어려운 작품이다. 는 규방가사의 한 종류인 화전가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화전가란, 부녀자들이 봄에 날씨가 청명한 날을 골라 하던 화전놀이를 기록한 것으로 택일과 인원선정, 제반 경비와 소요물품의 선정에서부터 화전놀이를 가는 부녀자들의 몸단장, 놀 때의 여러 모양, 그리고 날이 저물어 돌아오는 과정 등을 기록한 일정한 형식을 갖춘 가사이다. 화전가에는, 시집살이의 고달픔이나 친정식구들에 대한 그리움 등의 신세한탄이 들어있기도 하고, 화사한 봄을 맞이하여 짧은 인생을 즐기자는 풍류 등이 노래되기도 한다. 따라서 화전가를 통해 당대 부녀자들의 일상생활과 의식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김영숙, 「화전가 고찰」, 『덕성어문학』(덕성여대 국문과, 1986)에 화전가의 일반적 형식과 주제에 대한 개략적인 언급이 있다. (재인용)
도 화전가의 형식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처음에는 화전놀이를 가기까지의 준비과정이 서술되며, 화전을 가서 모두들 즐겁게 노는데 열일곱 살 청춘과부가 신세한탄을 하며 집에 가겠다고 하자, 덴동어미가 나서서 고난으로 가득찬 자신의 일생을 이야기하니 청춘과부가 크게 깨닫고, 즐겁게 놀다가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작품 전체 중에서 덴동어미의 일생담 부분이 삼분의 이 정도를 차지하며, 이 부분은 덴동어미 자신이 화자로 되어 있다. 일종의 액자형식으로 된 이 작품의 핵인 덴동어미의 일생담 부분은, 향리계층 출신의 한 여인이 몰락하여 기구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당대 하층민의 생활을 자세하게 묘사 반영해서 주목된다. 덴동어미의 하층민적 삶의 역정이 동시대의 어떤 문학작품 못지않게 대단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조선후기의 가사의 특징적인 경향과 관련하여 이 작품의 문학사적 위치의 중요성을 감지할 수 있다.
Ⅱ. 작품
(따로 첨부)
Ⅲ. 주제
는 어떤 하나의 주제로 그 내용이 드러난다기 보다 이중적, 혹은 더 다양한 주제가 드러난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 개인의 내면적 욕망세계의 삶
- 개인의 비극적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