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

 1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1
 2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2
 3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3
 4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4
 5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열하일기 중 『도강록』을 읽고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 여행의 동반자로는 지나치게 냉철하고 장중한 사람보다 유쾌한 기질을 지닌 다정다감한 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쓴 연암 박지원(燕岩 朴趾源)은 함께 여행해 볼만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압록강으로부터 랴오양(遼陽)에 이르는 15일간의 이야기인 〈도강록〉. 시간을 거슬러 오를 수 있다면 나는 연암의 여행에 동무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시간을 거슬러 오를 수 있겠는가.
 하여 상상해본다. 연암과 함께 떠나지 못하고 남겨진 친구가 되어, 그의 편지를 받아보며 그의 여로의 견문과 감상을 편지로 나마 함께 나누는 나를.
 친구야!
 오늘 내가 압록강을 건너려고 하는데 우기(雨期)가 되어서 쉽게 건널 수 없어 오늘에서야 강을 건너가게 되었네. 무더위가 사람을 찌는 듯하여 고향을 생각하매 운산이 아득하여 서글퍼서 다시 돌아갈 생각이 나지마는 평생의 장유(壯遊)를 벼르던 것을 그만둘 수 없어 그냥 건너게 되었네. 그리고 유득공이 일찍이 심양 봉천으로 들어갈 때 지은 시
    “ 홍분루 높은 다락 막수 막수 : 당(唐)의 석성(石城)에 살던 여인인데, 노래를 잘 불렀다.
아씨 여의고는 / 紅粉樓中別莫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