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요한계시록의 비전 서평 J 넬슨 크레이빌 저 박노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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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한계시록의 비전 서평 - J.넬슨 크레이빌 저, 박노식 역
요한계시록은 묵시록으로 비밀을 가득 담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많은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을 인용하여 사람들을 혼미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상징적인 구절이 많이 쓰여 있어 세상의 특별하고 진귀한 일들에 인용되어 왔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인류의 비밀이 담긴 마술책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J.넬슨 크레이빌은 요한계시록을 그 당시 현실세계 속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현대의 사회와의 연계점을 찾으려 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J.넬슨 크레이빌은 미국 Goshen College을 다니고,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M. Div.를 하였으며 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요한계시록 18장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영국 London Mennonite Center 책임연구원 역임하였으며 미국 Associated Mennonite Biblical Seminary 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미국 Prairie Street Mennonite Church 담임목사로 재직 하며, 요한계시록 강의를 해왔다. 다른 저서로는 Imperial Cult and Commerce in Johns Apocalypse(Sheffield Academic Press, 1996) 과, On the Pilgrims Way: Conversations on Christian Discipleship During a Twelve-Day Walk Across England(Herald Press, 1999) 가 있다. 논문과 저서, 그의 강의 등을 통해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을 쉽게 알 수 있다.
책은 현대의 ‘사건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현대에도 많은 상징들이 사용되고 있고 이러한 상징은 설득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안의 ‘상징’이 그 당시 정치세계 속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었던 ‘상징’이었는지에 대해 풀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로마제국이 정치적 실체였던 1세기, 황제숭배를 요구 당했던 그 사회 정치, 경제적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소망을 두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요한계시록의 ‘상징’을 통해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제국들이 계속해서 광포하게 날뛰고 있고 죄와 죽음이 만연하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 또한 1세기와 닮아있으며 요한계시록을 통해 현재의 독자에게도 그리스도를 향한 신실함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시다고 말한다. 이 점이 참 좋았다. 요한계시록이 묵시록으로서 먼 미래를 예언하는 비현실적인 책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제자도를 위해 쓰여진 것을 알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책은 예배에 초점을 맞춘다. 예배의 의식은 당시 황제숭배를 대체 할 수 있는 중요한 예식이었으며 황제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신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겠다는 신념을 표현하는 예식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강한 인덱스로 작용할 수 있었다. 또한 자존감을 세우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이 외에 다양한 상징과 묵시는 당시 사회 문화, 정치와 긴밀한 연결점을 보인다. 요한계시록 전반부에 나오는 요한의 환상에서 어린양을 좇는 무리들에 대해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와 ‘제사장’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정치적인 용어 였음을 밝히며 당시 사회에서는 황제에 대해 정치적 충성을 요구하였고 이는 숭배로 이어졌는데 계시록을 통해 충성의 대상을 예수님으로 바꾸고, 그와 동시에 다른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배를 강조하고 제사장등의 상징적 표현을 활용한다. 이 외에도 날개달린 짐승은 고대 세계에서 신적인 장면인 신성한 장면을 묘사할 때 사용하였기에 상징화 되어 나타나고, 666이라는 숫자는 네로황제를 상징하는 것이다. 짐승은 로마제국을 표현한다.
이처럼 책은 당시 사회 속에서 요한계시록을 풀어감으로써 환상 속에 가려져 있는 듯한 막연함을 깰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미래 즉, 앞으로의 삶에서 하나님이 이 세상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상의 나라는 주님과 그분의 메시아께서 다스리는 왕국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무너진 정치구조와 세상왕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이다. 또한 회개를 위해 재앙이 있는 것이다. 또한 선으로 악을 이기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하며 어린양의 중심동기인 예배와 순종으로 돌아와야 함을 요한계시록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막연한 환상 속 천국의 모습을 상상하던 요한계시록에서 탈피해 현대의 사회 속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탄생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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