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뷰티플 마인드 감상 정신 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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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뷰티플 마인드의 주인공인 수학의 천재 존 내쉬. 이영화를 보며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요즘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ADHD에 걸린 아이들 중에 천재가 있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이런 이야기를 교수님들 강의 시간에도 들어보기도 하고 예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번 나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 와서야 ADHD병이나 정신분열병에 걸린 사람들에게도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지 예전에는 단순히 미친병에 걸렸다고 생각하여 사람취급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 나오는 존 내쉬는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노벨상을 받게 된다. 존 내쉬가 여기 까지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본다면 그의 곁을 항상 지켜 주는 아내의 역할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 실제 상황에서도 정신분열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가족의 개입 정도에 따라 질환의 정도에서 크게 작용한다. 단, 약을 꾸준히 복용하여야 한다는 전제 조건아래서 말이다. 하지만 엘리샤는 그런 남편을 끝까지 믿어 주었고 함께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에 따라서 존 내쉬의 환상과 환시 등에서 점차 멀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모 정신요양원에서 정신질환자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과의 관계향상을 위해 미술치료를 같이 받게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것도 있지만 정신질환자의 보호자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그들의 관계도 친밀하게 하려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러자 생활인과 보호자는 그림을 그리며 서로 모르고 있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서로에게 바라는 점 등을 알게 되면서 친밀도도 높아 졌다. 그리고 생활인은 약을 조금씩 줄이는 결과 까지 왔다.
그런데 존 내쉬는 왜 정신분열병에 걸리게 되었던 것일까? 사실 정신분열병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려 지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국민의 1%정도는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대충 정신분열병에 걸린 사람들은 심한 충격으로 심적 고통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에게 발병한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하기도 한다. 여기에 나온 존 내쉬의 성격은 굉장히 조용하고 소심하고 대인관계면 에서는 제로점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독방을 쓸 때 허구의 인물(찰스 허만)을 만들어 그에게는 모든 것을 말하기 시작하다. 그가 사교성이 떨어지며 왜 실제 그 주변의 인물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 까지 알기 위해서는 그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다.) 아마 그의 성격이 이 병을 더 키웠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대인 관계 때문에도 그렇고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온 거 같다. 그래서 존 내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분열병이 발병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심한 충격으로 인하여 정신분열병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배우자의 사망이 큰 충격으로 받아 들여져 병에 걸리기도 하고 몇 십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유부남 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기도 한다. 또 가정의 폭력으로 인하여 발병하기도 한다. 이들 대부분은 이것들이 우울증에서 정신분열병에서 옮겨 간다고 한다. 또한 커다란 사회적 이슈 때문에 정신분열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예로 한 생활시설에 어떤 여자가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여러 생활시설을 알아보고 여기가 자신의 정신분열병을 극복하게 도와 줄 수 있을 꺼 같다고 하여 찾아왔단다. 외모적으로도 굉장히 깔끔해 보였고 자신감이 있어 보인 반면에 말을 하면서 더듬거리며 불안한 듯한 행동을 보였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엘리트 중에 엘리트였다. 미국에서 명문대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여 3개 국어를 하여 모 방송국에서 스카웃제의까지 들어와 프린랜서 기자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그녀가 미국911폭탄 테러 장면을 모니터하고 방송을 하려고 하자 “너 가 저 사람들을 죽였다”는 말을 티브이에서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로부터 그녀는 매일 불안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정식으로 사표를 내지도 않고 이리 저리 피해 다녀 이곳 까지 왔다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존 내쉬의 망상에 나타난 사람은 정부의 비밀요원인 파처이다. 그는 존 내쉬가 하려던 것을 모두 방해하기 시작한다. 엘리샤와 사랑을 나누었을 때에도 그녀는 너를 망칠 사람이니 결혼할 것을 방해하기 시작하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히 결혼에는 성공했지만 말이다. 그 과정에서는 힘든 점이 잠깐 비추어 졌지만 실제로 정신분열병의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몇 년 혹은 몇십 년을 고생한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환자가 망상과 환각으로 인해 이상한 말을 하면 무시하기도 하고 구타까지 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이병을 낫게 해 줄 수 있다고 엄청난 돈을 들여 굿까지도 하기도 한다. 결국엔 기도원으로 보내고 이곳에서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인권이 처참히 침해되는 일(굶긴다든지 면회금지를 하거나 구타를 당하는 등)들을 겪게 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떠돌다가 성폭행을 당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 중에서 운이 좋은 사람은 기도원에서 나와 좋은 생활시설로 옮겨간다거나 병이 완쾌되어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좋은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찾아보기가 매우 힘이 든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정부에서 이들을 위하여 인권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또한 정신보건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