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갈릴래아의 예수 u° 마당 예수의 수수께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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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첫째 마당: 예수의 수수께끼를 읽고
‘갈릴래아의 예수’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민중 신학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신대학교라는 학교에 들어와 신학을 배우고 공부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 동안 알고 있던 예수, 기적을 베푸시고 죽은 지 사흘 만에 살아나신 예수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그 동안 교회에서 배우지 않았던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로 인해 많이 신앙이 흔들리고 과연 이것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까지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더욱 하나님, 예수님을 알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그 과정 가운데 있는 한 신학생으로써 예수님이 가신 그 약자들을 위한 길, 그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 생활하신 그 시대의 상황도 함께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갈릴래아의 예수 중에서도 첫째 마당에 있는 예수의 수수께끼와 그 시대적 상황에 대해 독서 보고를 할 생각입니다. 우리가 다 한번쯤은 들어보고 공부한 내용들이겠지만 이 독서 보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다루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쓰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수수께끼
예수님은 정확히 언제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으며 공생애의 시작과 끝, 죽음과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우리는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평소 교회에서 배우는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잉태 되어 태어나시고 성경에 나온 것처럼 30살쯤에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그 기간 동안 많은 기적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설교를 한다고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살아나신 예수님을 각자의 신앙 안에서 깨닫고 알아가고 예수님에 대하여 기도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신 분이라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그 시대의 상황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더욱 깊이 파헤쳐보고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를 향한 추구
우리는 예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성서에 나오는 예수님을 보고 그 예수님이 우리가 아는 전부인 것 마냥 말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서에서 나오는 예수님 공관 복음서에서 서술하는 예수님은 그 때의 그 복음서를 쓴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이 들어가 있는 하나의 고백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트만은 조심스럽게 역사적 예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예수가 행한 일들을 이야기 하자면 특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귀신 추방, 안식일 금기의 파괴, 정결법의 침범, 유대인의 율법성에 대한 논쟁, 세리나 창기들과 같은 소외된 사람들과의 연대, 아이들과 부인들에 대한 관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예수는 세례자 요한처럼 한 고행주의자가 아니라 먹기를 탐하고 약간의 술도 마셨다는 것이 인정된다. 이에 더해서 그는 후속자를 불러 한 작은 추종자들의 무리-남자들과 여자들-를 모았다는 사실을 첨가할 수 있을 것이다.” R. Bultmann, Das Verhaltnis der urchristhichen Christusbotschaft zum historischen Jesus in: EXEGETICA, 451f.
우리는 이 정도의 내용 파악으로는 예수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케리그마는 역사적 예수와의 만남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안에 역사적 핵심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역사적 예수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파헤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너무도 평범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