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고백록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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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고백록 - 서평 >
신학을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완성된 성경 시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가장 하나님의 쓰임이 탁월했던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누구나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그만큼 현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가 가진 영향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는데, 먼저 그런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을 신대원에 입학한 지금에서야 그것도 과제로서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 심지어 어거스틴이라는 인물이 아우구스티누스가 동일인물이라는 것도 최근에 알게 되었음을 밝힌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요소들로 나의 무지함을 느끼며 현재 신학함을 배워가는 가운데,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은 앎으로 얻는 즐거움을 누리게 했으며 과연 내가 참 하나님과 교제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했다. 또한 단순히 되돌아봄에서 그침이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은 나 역시 내가 믿고 의지하는 그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재확인함으로 믿음을 굳세게 또 담대하게 소유할 수 있는 격려와 위로가 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기에 앞서 과연 내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을 완전히 소화해서 읽었는가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든다. 어릴 적부터 끊임없이 참 진리에 대한 고찰과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일궈온 그의 깊은 고백을 바르게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그 감동을 감히 나누길 원한다. 이제 그의 고백을 담아놓은 ‘고백록’을 평해봄으로 나의 신학함을 더욱 강하고 굳건하게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또한 그로 인해, 나 자신이 세상의 수많은 거짓으로부터 참 진리이신 삼위 하나님을 증거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소망해본다.
‘고백록’의 구조를 살펴보면 총 13권에 이르는 고백들은 세 부분으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는 1권부터 9권까지, 그 고백을 담아내는 당시 자신의 40대 초반까지의 일생을 회고하며 그의 죄악 되고 어리석은 삶을 뉘우치고 참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루는 회심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둘째로 10권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당시 영적 상태를 진술하며 자신의 양심에 대한 문제를 담고 있다. 셋째는 11권부터 13권까지로 창세기 1장에 대한 주석을 근거로 모든 초점을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로 맞추고 그 하나님과의 영원한 안식에 대한 소망으로 매듭짓는다.
책의 대부분이 아우구스티누스의 과거에 대한 뉘우침과 회고를 담고 있으나 ‘고백록’을 끝까지 읽은 독자는 누구나 쉽게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간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당대 시대의 거짓된 진리에 대한 반박과 위대한 주교의 회심을 누구나 기대하지만 정작 아우구스티누스는 온전치 못한 현실의 세계에서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이루는 삶을 권하며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한 목적을 위해 자신의 옛 과거를 고백하고 있고 현재의 삶에 대한 성찰, 창조론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 해당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 이전의 삶을 시간대로 살펴보며 그가 고백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찬양을 바라보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젖 먹는 아이의 모습에서도 죄 짓기 쉬운 모습을 예시하며 죄의 본성을 가진 자신의 어릴 적 삶을 회고한다. 그는 15세에 이르는 시기를 돌아보며 계속해서 공부보다는 다른 것을 좋아했으나 어쩔 수 없이 학문에 관심을 쏟았고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그를 쓰시기 위한 선한 것이며 선물임을 고백하며 찬양한다. 16세에 이르는 때는 가족들이 원하는 능란한 웅변가가 되는 법을 위한 학업을 내팽개치고 정욕적 쾌락에 몰두하고 선행을 미워하는, 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친구들과 도둑질 했던 날임을 시인한다. 17,18,19세 때는 어느 정도의 학업을 이루고 마니교에 빠져 있었고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때의 삶을 돌아보며 마니교의 교리와 잘못됨을 말한다. 19세부터 28세가 되는 시기를 돌아보면서는 9년의 세월동안 마니교를 따랐고 또 자유 학예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에 관한 작품을 출판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나 그것 역시 모두 유익하지 않았고 오직 선한 것은 주밖에 없음으로 결론짓는다. 29세 때는 탁월하다고 믿던 파우스투스를 만나 마니교의 허위를 발견하고 수사학 교수로 지낸 시절과 또 밀라노에서 주교 암브로시우스를 통해 신앙을 접하게 됨을 말한다. 이어서 30세 때 암브로시우스의 권고로 더욱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고 친구들을 통해서 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리를 고찰한다. 31세의 때는 하나님의 본질과 악의 기원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구분하고 성경을 알게 된 시절을 회고하며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한다. 그리고 마침내 32세가 되어서 심플리키아누스를 통해 하나님을 깨닫고 회심하는 영적 기쁨을 누리게 됨을 기뻐한다. 33세의 때는 수사학에서 완전히 떠날 계획을,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세례 받음과 그의 어머니 모니카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돌이키며 주 하나님께 고백하는 그의 마음을 드러낸다.
둘째 부분에서는 먼저 이전과 현재의 아우구스티누스 본인을 밝히면서 고백의 열매를 말한다. 오직 하나님 안에만 사람의 소망과 기쁨이 있으며 하나님께 대한 고백은 영혼의 말과 반성의 외침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전적으로 자신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조명하신 것으로부터 알 수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는 기억의 본질과 능력에 대해서 상술하는데 이는 사람이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과의 복된 삶을 이룰 수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것의 그 복된 삶의 결과는 하나님께,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기뻐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어서 세 가지 시험을 이겨내고 지켜낼 수 있기를 권고한다. 그 첫째는 육신의 정욕이라 할 수 있는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것과 오감에 의한 것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둘째는 호기심을 말하는데, 이것은 안목의 정욕에 의해 더욱 자극받아 이겨내기 어려움을 말한다. 셋째는 교만으로 이것은 칭찬받으려는 마음, 헛된 자랑으로 사람의 기쁨을 위한 것임을 경고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으로부터 영혼의 유일한 안식처는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되어지며 그 길로 이르는 유일하고 가장 유효한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름을 말한다.
마지막 셋째 부분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에 의한 사랑이 하나님께 향하게끔 먼저 이끈다. 또한 세상 창조에 관한 1장 1절의 말씀을 설명하고 무모한 논쟁자들의 헛된 물음을 반박하고 시간에 대한 그의 탐구들을 밝히고 있다. 그렇지만 결국 하나님의 지식이 얼마나 인간의 지식과 다름을 말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창세기 1장에 대한 설명을 계속하며 무형의 질료로부터 세상이 만들어짐을 말하고 또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뜻하심을 찬양한다. 마지막으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창세기에서 나타난 삼위일체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속된 말씀을 풀어 설명하고 창조를 통한 하나님의 뜻하심이 거룩하고 복된 사람에게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리는 날들을 소망하며 또 갈망하며 그의 고백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그의 고백에서 신학적으로 바르지 못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에게 감히 내가 반대되는 견해를 제시하는 것은 신학적 지식의 근거도 부족할뿐더러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 그래서 평하는 것을 본래의 의미와는 달리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을 통해 내가 배우고 느낀 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40대 초반이 된 시점에서 쓰인 ‘고백록’에 이르기까지 아우구스티누스의 인생은 늘 진리를 갈망했으며 또 자신의 믿음에 대한 확고함을 늘 갈구하며 탐구했다는 점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마니교에 빠져있을 당시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의구심과 갈증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의구심과 갈증이 마니교를 빠져 나오게 했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 회심을 이루게 했다. 나 또한 삶에 있어서 내가 아는 것은 과연 얼마나 아는 것이며 그것은 바르게 알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된다. 목회자의 소명을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순종하여 이곳 선지동산에 왔지만, 나를 이곳까지 오게 한 이유도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함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 하나님을 알고자하는 그 의구심과 갈증이 내게는 무엇보다 컸다. 아직 분명히 가야할 길은 너무나 멀고 전문적인 교육은 고작 한 달의 시간과 노력밖에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분명히 깨달은 것은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곧 세상 모든 의구심과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 또한 완전할 수 없지만 그 지식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구심에 대한 해갈을 맛볼 수 있고 사람으로서는 결코 해갈할 수 없는 것을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증명해주는 실례가 바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임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그의 믿음에 대한 끝없는 고찰은 이제 새롭게 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내게 큰 도전으로 다가와진다. 3년의 M.Div.신학과정이 단순히 학점을 채우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믿음에 대한 확고함을 이루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 3년의 과정이 마쳐진 후 졸업할 때에는 그래도 내가 조금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이루어냄으로 내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하고 또 그것을 온전히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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