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는 영원한 학교 사회복지사이고 싶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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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한 학교 사회복지사이고 싶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우리의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문제와 항상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세상의 그 누구도 청소년들의 문제를 보살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금만, 아니 손톱만큼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문제 청소년들이 충분히 변화되어서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사실 나는 “학교사회복지사라는 전문가가 과연 학교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내 머릿속에 있었던 사고이며, 생각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이 형편없었음을 이 책은 보여주었다. 책을 펴고 가장 처음에 수록되어 있는 ‘마지막 추천서’라는 일화를 읽었을 때, 그때 이미 내 생각이 틀렸음을 단번에 알아챘다. 이 일화를 다 읽고 처음 내입에서 터져 나온 말은 “우와!”였다. 과장인 것처럼 들릴 수 있겠으나 학교사회복지사라는 전문가가 학교에서 얼마나 필요한 존재이며, 청소년들의 지친 삶에 편안한 쉼터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 나는(필자) 고등학교2학년 때부터 의료사회복지사가 될 각오로 여기까지 왔는데 처음으로 내 생각을 대적할 만한 매력 있는 사회복지분야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학교사회복지’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에서 없어서는 안 될 훌륭한 직업이다”, “이러한 직업이라면 내 평생을 쏟아도 아깝지 않겠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등이었다. 그만큼 이 책이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고, 무엇보다도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냈던 나였기에 어쩌면 더 열광하는지도 모른다. 내 청소년 시절로 잠깐 돌아가 보면, 내가 생각해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일화에 소개된 학생들처럼 무지 힘들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도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내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지?” 등 힘든 시간을 홀로 보내기에 힘들었던 것 같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힘들고 외로웠다. 그때 나를 지지하고, 후원해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 시절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그만큼 학교사회복지사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블루오션(필자의 주관적 생각)인 이 사회복지분야가 안타깝기만 하다. 물론 필드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현장 사회복지사들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겠지만, 한국 사회에서, 조금 더 범위를 좁힌다면, 학교에서 학교사회복지사의 가치를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매우 아쉽다. 보석도 가치를 아는 사람이 있어야 빛이 나듯, 학교에서도 학교사회복지사의 가치를 알게 되어서, 전국 어느 학교에서나 사회사업실이 배치됨으로 인해 학생들의 지친 삶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감당했으면 좋겠다. 특별히 책을 읽으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은 부분이 있다. 22살 고3 형우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을 크게 감동시켰다. 그리고 이 말이 앞으로 현장으로 나가게 될 나의 방향에 있어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생각된다. “선생님, 나를 사람으로 봐 주고 믿어 줘서 고맙습니다.” 형우의 이 한마디의 말을 보고 나서 무한한 생각이 들었다. 먼저는 문제아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듯 한 학교의 현실이 미웠고, 슬펐다. 대부분의 학교선생님들은 문제아를 그냥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내가 선생님이 되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분명 실례가 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느낀 바로는 그렇다. 자퇴를 말리는 이는 아무도 없고, 도리어 자퇴를 부추기는 현실이 참으로 모순적이다. 일반화하기 조심스럽지만 학생들의 교육의 장인 학교의 현시점이 안타깝기만 하다. 두 번째로는 우리 사회의 스티그마로 인해 청소년들이 더 큰 문제에 빠지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문제아는 뭘 해도 안 돼”, “상대할 가치도 없어”와 같은 식의 태도로 청소년들이 가진 적은 꿈마저 무너뜨리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낙인 대신에 진심 어린 관심과 믿음을 줄 수는 없는 것일까 생각해봤다. 특별히 형우의 말을 통해서 깊게 생각해봤던 점은 ‘믿음’에 관한 부분이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사회복지사가 가져야할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클라이언트를 믿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세상이 클라이언트를 믿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믿음을 가져준다면 분명히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필드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시는 학교사회복지사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다. 책의 제목을 우리는 영원한 사회복지사이고 싶다라고 선정한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학교라는 무시무시한 전장에서 한 영혼을 구제하는 세상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끊임없이 감당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을 누릴 그 날까지...
“그때 나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던 일이 자신이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었다고 했다.
앞으로 내가 어떤 현장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될지 지금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위의 말을 듣는 영원한 사회복지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