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한국사 뜻밖의 한국사 줄거리, 뜻밖의 한국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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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뜻밖의 한국사
이 책의 저자인 김경훈은 1965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 트렌드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94년에는 『한국인 트렌드』로 전경련에서 주는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인 트렌드』 『한국인의 66가지 얼굴 』 『1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2000년』 『세상을 바꾼 경제학』 등이 있다. 우리는 역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궁중에서의 권력암투가 먼저 생각이 날 것이다. 이 책은 실록이나, 역사책에는 나오지 않는 당시의 정치, 경제, 생활상이나 풍습, 음식, 등을 주제로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사실 우리는 그동안 정말 재미없는 역사공부를 해왔다.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또한 중요한 사건의 년도를 암기해야 했고, 가장 머리를 아프게 했던 건 사색당파에 대한 공부일 것이다. 서인, 남인, 노론, 소론, 대북 등 이렇게 재미없는 역사하고는 판이하게 다른 이 책은 그냥 술술 읽히면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다. 그간 우리는 역사에 대한 인식을 주로 TV드라마를 통하여 우리의 역사에 대한 의식구조를 확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TV드라마는 속성상 궁중내주의 권력다툼이나 후궁들의 사라에 대한 질투 등, 시청률위주의 주제가 판치다보니 정작 이 책에 나와 있는 세세한 내용을 일반 독자들은 알 길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첫 장에서 본 내용은 여자들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연지곤지가 생리를 의미하기도 하고, 처녀성을 상징하기도 해서 초혼일 때는 연지곤지를 하고 재혼일 때는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된 사실 이였다. 발그레한 볼이 젊음을 상징한다는 것은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저런 또 다른 의미를 가진 다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다.
그 다음에 본 내용은 여자들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줬는데, 조선시대에는 정실부인들이 첩을 질투해서 남편 모르게 끔찍한 방법으로 첩을 고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떻게 사람이 저런 방법으로 사람을 고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정말 잔인하고 무서운 고문이었다. 무엇보다도 일부일처제인 현대에는 일어 날 수 없는 일들을 글로 접하니 ‘옜날 에는 질투 때문에 이런 일 도 일어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충격적이었다. 또 목욕탕 문화가 신라시대 때부터 전해져 온 것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목욕탕을 좋아하는데 신라시대 때 목욕탕문화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나라에 목욕탕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했다.
또, 정승들이 권력투쟁에 의해 자살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장자로 태어나서 왕이 되기에는 주변이 견제가 너무 심해 27명의 왕 중에서 장자 출신은 단 7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걸 보면 왕의 자식으로 태어나 보았자 좋을 것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려시대에는 양반 가문을 이어가기 위해 아들이 없을 경우 입양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웃긴 점은 이 입양한 아들은 양반가 아들의 혜택을 받게 되는데 정작 양반과 첩 사이에서 태어난 서자는 혜택을 못 받는다는 것이다. 서자는 친자식인데도 불구하고 첩의 아이라고 해서 혜택을 누릴 수 없고 입양한 아들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 아들이 2명 있어서 한명을 입양 보냈는데 나머지 한명이 죽어버려서 대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데리고 온다는 것도 현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는 어이없었다.
입양간 아들은 갈 때 부모한번 바뀌고 올 때 부모가 바뀌는 정말 기분 나쁜 경험을 했을 것이다. 물론 그 때 그 당시에는 그런 것이 별 이상한 것이 아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매우 이상하고 당황스러웠다. 그 밖에도 내시이야기나 경신수야 라고 해서 밤을 새는 풍습도 있었고, 현재 자동차 미터기의 기원이 되고 있는 기리고차 등등해서 음식, 종교, 관직, 금전, 에 관한한 재밌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