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상담 - 숨겨진 상처의 치유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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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와 상담 - 숨겨진 상처의 치유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기독교와 상담
숨겨진 상처의 치유를 읽고
이 책의 저자인 정태기 교수는 대표적인 목회상담학자이자 영성수련 전문가이다. 처음에 기독교와 상담에 관련된 서적을 읽어야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마음만 있었다. 그래서 비교적 쉬운 책을 선택하기로 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정태기 교수의 책은 처음 접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줄곧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훈훈한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내용이었다. ‘나 자신을 너무나 사랑한다. 지금 난 정말 행복하다.’고 서슴없이 말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장본인이라고 듣기만 했는데 그 의 방법이 정말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냥 책을 읽고만 있어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내 안의 근본적인 잘못과 문제점들을 깨달을 수 있었듯이, 이 책을 읽기만 해도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섬세한 구원과 치유의 역사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많은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거울로 들여다보는 인간의 내면
이 세상에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거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 말씀 가운데에서 구체적인 ‘씨 뿌리는 비유’를 예로 들어 이야기했는데 이와 같은 내용은 우리가 실제로 상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확신이 없는 ‘의심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왔다. 밤새워 기도하면서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요행을 바라듯 기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기도는 절대로 응답되지 않는다.
놀라운 내용 중의 하나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70퍼센트 이상이 ‘나는 결코 낫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실제로 그러한 생각 때문에 죽음을 맞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모든 일은 움직이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가 믿고 기도할 때 그 기도에 응답이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본인 스스로를 끊임없이 안 좋은 결과로 끌고 가는 원인이다.
많은 예화들이 대부분 직접 겪은 사례여서 큰 공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중 또 하나의 나를 깨닫게 한 이야기로, 살아 있는 부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멋진 남자나 여자를 보면 자동으로 눈이 돌아가는 것이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인데, 그럴 때마다 회개하고 용서를 비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환자라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저자는 아직도 누군가를 보면서 눈이 돌아가는 젊음에 감사하며 그런 열정으로 주님의 일을 더 많이 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싸운다면 남아날 가정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인 것 같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죽어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인간은 마음속에 한이 맺히는 순간부터 죽어가기 시작하는데 한 부부의 예로 어릴 때부터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교육 받으며 자란 남편이 가정을 돌아보지 않고 일에만 매달렸을 때, 그의 아내는 그것을 말로 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차곡차곡 한으로 쌓아두고 있다가 손을 쓸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남편이 슬퍼하며 우는 모습을 보여준 것만으로 그 아내의 병이 깨끗이 나았다고 한다. 믿기 힘든 이야기이지만 한이라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그리고 이 고통에서 해방되고 짐을 벗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뿐이라는 일반적이지만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웃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글도 매우 깊은 생각을 하게 했는데, 이 또한 실제 상담에서 적용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례이다.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 살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도와 말씀을 권하는 것도 좋지만 배꼽 빠지게 웃기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요즘 웃기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주 크게 웃는 것도 어떤 문제든 그 문제의 근심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잇는 것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어린아이 마음의 특성을 나열하면서 우리가 가져야할 어린아이의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하였다.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 어린아이의 심성을 닮은 사람은 대인관계에서도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창의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