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아이엠 셈(I AM SAM)

 1  [영화 감상문]-영화 아이엠 셈(I AM SAM)-1
 2  [영화 감상문]-영화 아이엠 셈(I AM SAM)-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영화 감상문]-영화 아이엠 셈(I AM SAM)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샘 도슨.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 테이블을 닦거나 선반 등을 정리하는 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7살의 지능을 가진 영화의 주인공이다. 여느 날처럼 일을 하는 샘에게 매니저는 빨리 병원으로 가보라 한다. 병원에 도착한 샘은 예쁜 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이를 안은 레베카의 표정은 ‘기쁨’이 아니라 ‘괴로움’ 그리고 ‘무표정’이었다.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레베카는 계속 집이 아닌 방향으로 가려고 하고, 샘은 아이만 보면서 레베카를 졸졸 따를 뿐이었다. 그런데, 샘이 택시를 잡는 사이 레베카는 수많은 인파 속으로 둘을 버린 채 사라진다.
샘은 딸에게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 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7살의 지능을 가졌지만 정상인 못지 않은 부모의 마음으로 자신의 딸을 기른다. 처음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옆집에서 살고 있는 피아노를 잘 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똑똑한’ 애니의 도움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루시를 밝고 상냥한 아이로 기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자신의 아빠가 다른 어른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의 지능을 넘어가 버리자 두려워진 나머지 공부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샘은 공부를 하면 자신이 기쁘다며 공부는 꼭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샘을 이상하게 여긴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샘의 가정을 방문하고, 샘의 지능으로는 더 이상 딸을 키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딸과 아빠를 격리시킨다. 그리고 샘의 아버지 자격을 상실시켜 버린다.
결국 루시는 시설로 가게 되고 샘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의 면회만이 허락되었다. 여태껏 사람을 미워한 적 없이 살아온 샘은 자신에게서 루시를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미워하게 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다. 하지만 그를 극복하고 자신의 딸을 되찾을 것을 다짐하며 엘리트 변호사인 리타 헤리슨을 찾아간다. 리타는 자신의 능력을 다른 변호사들에게 과시하고 자신도 ‘따뜻한 변호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할 수 있는 변호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샘을 변호하게 된다.
하지만 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의 집요한 언어적 공격으로 결국 첫 재판에서 지고 만다. 그렇게 되면서 루시는 결국 입양이 되고, 샘은 딸을 보기위해 양부모집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한다. 아빠가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알게 된 루시는 매일 밤 샘의 집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 일찍 되돌아가는 것을 반복한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양부모는 못마땅하게 여기며 달래보고 혼내도 보지만 루시는 막무가내다. 결국 샘의 루시에 대한 사랑과 아빠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루시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재판에서 유리하게 말해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축구를 하는 장면과 함께 영화는 끝을 맺는다.
정말 감명 깊게 본 영화 중 하나다. ‘장애를 가진 사람의 삶에 관한 영화’라 하면 아이엠 샘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장애우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영화였다.
샘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하지만 한 아이의 아버지이며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이,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부모의 마음’이 일반인보다 덜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낮은 정신연령은 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가까이 다가 설 수 있게 해주었다. 그에게 있어서 장애는 장애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양육을 위한 최고의 도구였고 최고의 방법이었다. 단지 일반적인 지능을 가진 부모와 다른 방법으로 양육을 한 것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잘못된 판단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