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헐하우스에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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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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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헐하우스에서 20년』
이 책을 과제 때문에 알게 되고 읽게 되었다. 수필 글이 아니라 저자의 일대기를 써놓은 에세이 인걸 알고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읽기에 어려운 내용이나 용어는 없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제인은 제 1 차 세계대전, 경제공황 등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다갔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 엄마와 언니들의 사망, 아버지와 재혼한 계모와의 불화, 가족을 돌보느라 많은 시간과 금전을 다 쓰고 어린 시절 여러 질병에 시달리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렇게 힘든 생활을 견디면서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려고 했다는 게 놀랍고 대단하다. 내가 만약 이러한 상황 이였다면 그녀처럼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본문에 나온 “오랜 병치레로 인해 내 정신은 소진된 상태가 되었다.”라는 말처럼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는 질병 가운데 가장 심각했던 척추 결핵으로 굽은 등 과 안짱다리, 한 쪽으로 머리가 젖혀진 모습을 하게 되었다. 제인은 자신의 이러한 장애를 의식하면서 살았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장애를 가진 딸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아버지를 따라 빈민촌을 방문하던 일이 잦았던 그녀는 가난한 자에 대한 마음이 애틋했으며 아버지의 친구였던 링컨의 영향도 크게 받아 평등의식에 대한 갈망이 컸다. 그녀에게 있어서 아버지란 존재는 단순히 아버지가 아닌 스승이자 멘토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녀는 유럽 여행 중 영국의 사회복지기관 ‘토인비홀’을 보고 이와 비슷한 기관을 설립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토인비홀은 세계 최초의 세틀먼트 하우스의 이름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토인비홀’ 이나 ‘세틀먼트’ 라는 것의 뜻이 무엇인지 몰랐다. 책을 읽다보면서 새로운 것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다.
제인은 자신의 친구인 엘렌 스타와 ‘선한 이웃’이 되고자 시카고 슬럼가 지역에 최초의 사회복지기관 ‘헐하우스’를 설립한다. 그녀는 자신보다 더 가난하고 아픈 자를 위해 이 기관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시행되는 활동이나 운동들은 제인 뿐만 아니라 헐하우스로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잘 운영될 수 있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 저자인 제인처럼 우리나라에도 자신도 몸이 불편하지만 나보다 더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베풀고 살아야지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하지만 실천에 옮기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TV를 보다가 한 여성이 ‘나중에’라는 것은 없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중 나중으로 미루다보면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나중이 없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미 그 사람은 더 상황이 악화되거나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뭔가가 충격이였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왜 난 그 생각을 못했었는지 내가 바보같았다.
헐하우스 에서는 여러 가지 사업이나 클럽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사회에 보탬이 될 만한 일을 추진했다. 예를 들어 누구나 와서 사용 할 수 있는 공중부엌이면서 친목의 장소인 ‘커피하우스’,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한 ‘보육원 사업’에 많은 힘을 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이나 가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녀의 헐하우스에 찾아오는 사람은 여러 종류의 사연을 가지고 찾아온다. 길을 잃고 헤매는 여자아이, 성인 매춘 여성, 오갈 데 없는 할머니 등. 그녀는 버림받은 여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재해를 입은 노동자는 보상금을 지급받게 하는 등의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와 자원봉사자들은 사람을 구제하는 활동에서만 역할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활동에도 많은 노력과 실천을 보였다. 그 예로 지역 주변의 쓰레기통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쓰레기의 양이 많고 그 주변에서 아이들이 놀고 심지어 음식을 뒤져 먹기까지 하는 실태를 조사하고 이 문제를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시당국에 요청하고 주민들을 직접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면서 일을 해나간다. 문제에 봉착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을 보면서 이런 태도나 마음가짐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빈곤문제에 관한 내용에 집중하였고 우리나라의 빈곤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4가구 가운데 1가구는 최근 5년 동안 적어도 한 해 이상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절대빈곤층’으로 떨어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제도에서 기초생활수급 제도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복지제도이다. 하지만 이 제도를 아무나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조사를 해서 해당되는 사람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려운 선정절차로 수급자는 상당한 불편을 느끼고 있고 하는 법을 몰라 신청하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빈곤층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잘 활성화 되지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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