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감상문 마이 시스터즈 키퍼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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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이 시스터즈 키퍼 감상문
이 영화는 닉 카사베츠 감독이 만든 2009년도 작품이다.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국내는 물론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조디 피콜트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아기, 그리고 그 아이가 자신의 어머니를 고소하는 사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찬반을 일으켰고 소설의 소재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토론과 논쟁 프로그램의 단골 주제로 등장해 찬반 대립을 이뤘다.
이처럼 한 편의 소설이 논란과 이슈의 중심이 된 이유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의 본질이라는 보편적인 감성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와 우리 모두가 관계된 이슈와 상황을 통해 독자들의 공감을 샀다. 우리 주위에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시한부 삶도 억울한데 그 병으로 인하여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산다는 것은 더욱 힘들게 한다. 본인만 힘든 게 아니라 주위의 가족까지 힘들 게 한다. 이 영화는 이러한 가족 간의 문제를 통하여 과연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혹은 차악인지를 관객들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안나 피츠제랄드 이다. 이 아이는 11살이다. 하지만, 인공적인 수정에 의해 태어났고, 언니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태어나자마자 제대혈을 뽑고 아이가 자라기기 까지 많은 것을 언니를 위해 몸에서 빼내고, 채취해야만 했다. 언니는 그 것을 알기에 너무 미안하고 내가 보살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는 것을 너무 안타까워한다. 언니는 투병생활 중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었던 테일러를 만난다. 둘은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지만, 야속하게도 테일러가 먼저 떠나버린다. 언니인 케이트는 동생에게 테일러에게 가고싶다고, 너가 나를 놓아달라고, 부탁하며, 변호사에게 엄마를 고소할 것을 부탁했다. 안나는 끝까지 의료 거부를 외쳤지만, 동생에 의해 언니의 진심을 법정에서 알게 된다. 엄마는 케이트를 살릴 수 있다면 안나 에게 서 이식, 채취 가능한 것을 다 해줄 생각이지만, 안나 에게는 언니를 살리는 것이라고 설득을 할뿐 동의를 구하진 않았다. 어린마음에 몸의 자유를 느끼기 조차 힘든 어린 안나 에게는 힘들었을 것이다.
엄마는 아픈 케이트를 위해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간호, 요리, 청소 등을 케이트에게 맞추었으며,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아이를 다그치고, 싫다는 안나를 뭐라 하면서까지, 모질게 군다, 영화가 끝나갈 때 쯤 케이트의 마지막 소원인 해변이 보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아빠가 의사와 상의를 한 후 결정을 내리고 데려 가겠다 하지만 무조건 병원에 있어야한다는 엄마는, 아빠랑 이혼이야기를 오가며 아빠는 엄마를 내동댕이치는 확실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지금껏 당신이 바라는 대로 살아왔지만, 이젠, 딸을 위해 딸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이때 난 아빠가 과학자라 바쁘지만, 아빠만큼은 딸을 이해해 주는구나, 생각이 들게끔 확실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테일러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고, 삶의 자체가 고통이라는 케이트와, 언니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안나, 아내의 편이지만 아내의 잘못된 생각에 돌아서서 케이트를 지지해주는 남편, 끝까지 안나가 언니를 위해 모든 것을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언니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안나의 의견은 듣지 않으려 하는 엄마, 결국은 아빠의 해변결정으로 인해 반성하고 포기하고, 케이트의 곁으로 돌아온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엄마가 너무 못돼 보이고, 변호사 맞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에게는 잔인한 짓을 한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고, 그 사실을 알면서 아이에게 많은 피, 적혈구, 백혈구, 림프, 골수, 제대혈, 신장 등 많은 것을 아이에게 요구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다. 안나는 그 어린나이에 견뎌야만 했으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안나도 딸이지 않은가,? 딸에게 많은 것 을 몸에서 빼내면 분명히 위험해질 것이라 는걸 알면서, 케이트만을 위해 안나를 키우고, 이용해 온 것이지 않은가,? 케이트가 아픈 건 생각하면서, 케이트의 본인이 살고 싶은지 아닌지의 의사도 묻지 않았으면서, 무조건 병원치료만 받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케이트의 치료받을 권리 및 살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
엄마가 변호사였지만 고소를 당한 입장 이였고, 안나는 간질이 있는 변호사를 선임했고 재판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나가 엄마를 고소했던 이유는 언니를 위해서였다. 언니가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며, 안나는 그것을 자기의 의료수술 거부로 표현한 것이다. 케이트가 스스로 죽어서, 테일러에게 가고 싶었다고 했을 때, 술을 먹으며, 난동을 부렸을 때, 남동생이 법정에서, 이제 사실을 말하라고, 누나는 죽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한 순간 나는 멍..했고, 이게 뭐지? 무슨 상황이지?, 혼란 속에 있었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