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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Ⅰ. 서론
“이 책을 읽어가는 중에 내가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 책의 서두(書頭)에 ‘개혁교회의 일원이라면, 그 신앙고백적인 특징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는 알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개혁교회가 소중하게 여기는 몇몇 신앙고백문서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독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평이하게 서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한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적인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이러한 신앙고백 문서들을 자주 접하거나 가르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만큼 골조가 체계화 되지 못한 나의 현실이 부끄럽지만 좋은 지침서를 통하여 성경을 중심으로 한 교리서를 좀 더 배우고 탐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내가 알고 배워야 한다는 절박한 관점에서 이 책을 읽었고 읽은 내용을 평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스스로를 보면서 최선을 다하여 소고 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형성으로서의 신앙고백문서
삼위 일체적 신앙 고백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주로서 중보자로서 항상 성부와 성령과의 관계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신앙 고백서는 종교개혁의 산물로 프로테스탄트교회의 형성이다. 신앙고백문서는 유치하고 오류투성이인 증언에 대항하여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이해시키려는데 있다.
2.개혁교회 신앙고백의 고유한 특징
기독교 안에는 동방정통교회, 로마가톨릭교회, 프로테스탄트교회가 생겨났다. 니젤(Niesel) .『 Das Evangelium und die kirchen 』. 1960
그리고 프로테스탄트교회는 다시 루터교회, 개혁교회, 영국성공회, 재세례파가 분리되었는데 이 모든 그룹들은 성경과 사도시대의 교회와의 연속성에 호소한다는 점에서 기독교 신앙의 사귐을 공유하나 신앙고백이나 교회의 조직과 정신 그리고 영성 문제에는 큰 차이가 있다.
동방교회의 교리는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이다. 그들에게서 구원은 인간과 성부 하나님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특유의 신비적인 태도를 지향하게 된다. 서방교회의 경우 그리스도를 통한 죄로부터의 인간의 구속이 핵심을 이룬다. 종교개혁은 서방의 보편적 기독교의 산물이다. 서방교회와 함께 종교개혁은 고교회의 교리 중 구원론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종교개혁이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이라는 고교회의 두 교리에 천착하여 확고하게 붙잡아야할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어 우리에게 오셨다.”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몸과 영혼을 가진 자연적인 존재로 합리성과 도덕성과 불사적 영혼을 구비한 존재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타락을 통하여 인간의 은사도 약화되었다. 구원의 길 혹은 구속의 목적은 인간의 잃어버린 은사를 회복하여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회복하는 것이다.
3. 네델란드 신앙고백서
